오호라 만두, 서하준 김성균 도희 라이징스타 입맛 사로잡은 야간매점 메뉴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라이징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오로라 공주'의 설설희 역을 맡았던 서하준,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김성균, 조윤진역의 타이니지의 도희, '왕가네 식구들' 한주완, '달샤벳' 수빈이 출연하였습니다.
출연진을 보면 SBS의 '상속자들'의 김우빈이 빠진 것이 못내 아쉽네요.
KBS,MBC,케이블방송까지의 라이징 스타는 맞습니다만 SBS까지는 섭외력이 미치질 못했나 보네요.
그러설까요.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이 '자기야'에 밀려 2위 자리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김우빈도 함께 나왔더라면 시청률 1위는 보장을 받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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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돌잔치씬에 출연한 김성균의 아들

'오로라공주'에서 생존을 하여 주인공으로 등극한 서하준에게 듣는 '오로라 공주'의 유명한 대사인 "암세포도 생명인데 같이 살아야죠"와 임성한 작가와의 전화 통화, '범죄와의 전쟁' 당시 생활고를 겪었던 김성균의 고백과 '범죄와의 전쟁' 돌잔치에 나오는 아역이 김성균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하였던 사연 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서하준은 1989년생으로 너무 어려보여서 나이를 2살 속였다고 하고, 김성균은 1980년생으로 생각보다 젊은 나이여서 놀랐습니다.
한주완은 1984년생으로 생각보다 동안이었지요.
박명수는 라이징스타 특집이 아니라 동안노안 특집이라면서 게스트들의 동안과 노안에 놀라워했습니다. 

 
도희는 삼천포와의 키스신 당시 배멀미로 인해서 씬을 찍고 나서 구토를 했다고 하네요.
전 신문기사 제목만 보고 나이차가 많은 삼천포와 키스신 찍고서 역해서 구토했다고 오해를 했다능 ㅋㅋ~
역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합니다.


서하준은 육상선수가 꿈이었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셨던 아버지 때문에 꿈을 접었다고 합니다.
서하준은 홍콩에서 모델 활동 경험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롭더군요.
요즘처럼 스팸메일이 많던 시절에 홍콩으로부터 모델 제의가 와서 스팸메일로 오해를 했던 서하준은 홍콩으로 직접 데리고 가라면서 응답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홍콩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라와서 자신을 픽업해갔고 3개월 동안 모델 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홍콩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모델을 대접해주는 나라이기에 수입도 괜찮았다고 하는데 연기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해서 귀국했다고...


오호라 만두의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만두를 으깨어 케첩과 함께 버물려줍니다.
여기에 치즈와 케첩을 다시 뿌려준 후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게스트들이 시식평을 하길 지성만두밥보다 더 맛이 났다고 하네요.
김우빈이 빠져서 아쉽긴 했었지만 2013년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오로라 공주','왕가네식구들','응답하라 1994'의 라이징스타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던 '해피투게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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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VS 예쁜남자, 드라마 속 신데렐라를 꿈꾸는 남자들

'신데렐라' 이야기의 큰 골격을 살펴보면 의붓어머니와 의붓딸에게 학대받는 막내딸이 초자연적인 존재가 개입하여 왕자와 사랑에 빠짐으로 해서 운명이 바뀐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러한 '신데렐라' 이야기는 소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다양하게 변형이 되어 이야기의 단골 소재로 사용되어 왔다.

식상하다면 식상해진 이러한 '신데렐라' 이야기는 최근 파격적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보여진다.
왜냐하면 바로 최근의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과 '예쁜남자'를 보면 '신데렐라'를 꿈꾸는 사람이 여자 뿐만이 아니라 남자들에게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왕가네 식구들'의 허세달(오만석)과 '예쁜 남자'의 독고마테(장근석)


두 캐릭터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해 봄으로써 드라마 속의 '신데렐라'를 꿈꾸는 남자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분석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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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식구들'에 나오는 허세달(오만석)이란 캐릭터는 어떻게 해서 신데렐라를 꿈꾸게 되었을까?
하루 용돈 3천원을 마누라인 왕호박(이태란)에게 타다 쓰며 게임방이나 들락거리던 법대 나온 남자 허세달은 짠순이 왕호박이 알뜰살뜰 모아 놓은 돈으로 내집 마련을 하게 되자, 아내가 소개해준 호텔에 취직을 하게 되면서 인생이 바뀐다.
호텔 이사인 은미란(김윤경 분)에게 꽂힌 것이 아니라 그녀가 가진 돈에 꽂혔다고 할 수 있는데, 은미란은 은미란대로 허세달을 싫증나지 않는 장난감으로 여기고 있는 듯 하다.
이 말은 싫증이 나면 허세달은 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허세달은 현모양처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강지처라 할 수 있는 왕호박과 이혼을 하고, 은미란과 결혼까지 하려고 하지만 은미란에게 허세달은 결혼까지 할 정도로 감정이 깊은 사이는 아니라는 것이 문제...


'예쁜 남자'의 독고마테(장근석)는 어떨까?
2천억이 넘는 자산가 잭희(소유진분)의 맘을 빼앗은 마테는 잭희에게 외제차와 아파트까지 받으면서 은미란에게 한도 1억원의 카드를 받은 '왕가네식구들'의 허세달보다 한술 더 뜬다.

현재까지 진행된 이야기로는 잭희의 마음이 마테에게 기운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마테에게 먼저 결혼을 하자며 프러포즈를 했지만, 일렉선녀(김예원)가 마테와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의 재산을 잃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며 마테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결혼을 망설이게 된다.

드라마 속에 그려지던 남자들의 캐릭터는 보통 '백마탄 왕자'이거나 시련을 딪고 고난에 맞써 마침내 자수성가하는 형태의 캐릭터들이 많았었다.
그런데, 왜 '왕가네 식구들'의 허세달이나 '예쁜남자'의 독고마테는 신데렐라를 꿈꾸는 남자가 되어야만 했을까?

이러한 배경에는 드라마가 사회상을 투영하고 있다고 볼 때, 슬프게도 현실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와 운명을 바꾸고자하는 판타지가 녹아 있기 때문이라 할 수 것이다.
여성들이 신데렐라 이야기를 보며 판타지를 꿈꾸듯이 남성들도 자력으로는 자신의 운명을 구제하기 힘든 현실을 이러한 판타지 속에서 구해보려고 하거나 혹은 현실 도피처로 생각하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하면 될 듯 하다.

 

▲'왕가네식구들' 은미란(김윤경 분)과 '예쁜남자' 잭희(소유진분)

'신데렐라' 본래의 이야기 속 초자연적인 존재는 본래 신데렐라의 어머니이거나 혹은 어머니가 보낸 동물이었다면 현재의 신데렐라 이야기 속의 초자연적인 존재는 바로 '돈'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돈을 갖고 있는 존재가 '왕가네 식구들'에는 은미란(김윤경 분)이며, '예쁜남자'에서는 잭희(소유진분)인 셈인데, 이들을 통해서 허세달과 독고마테는 자신의 운명을 개선시켜려 하고 있는 것이다.

▲'상속자들' 신데렐라를 꿈꾸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신데렐라가 될 것이라고 보여지는 차은상(박신혜)


여자가 '신데렐라'를 꿈꾸는 것은 우리나라의 정서상이나 환경상 거의 본능적인 일이라 생각되어질 수 있겠다.
해서 그러한 '신데렐라' 이야기는 주요 시청자가 여성들인 관계로 매우 공감을 얻고 있다 할 수 있는데, 그 반대인 신데렐라를 꿈꾸는 남자이야기인 '왕가네 식구들'의 허세달과 '예쁜 남자'의 독고마테는 공감력이 매우 떨어지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욕을 먹고, 남자 시청자들에게는 공감대를 끌어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해보면,만약 남자 신데렐라를 앞세운 드라마가 '상속자들'과 같이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는 구성진 스토리와 갈등구조를 지닌채 진화하게 된다면 큰 반향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신데렐라를 꿈꾸는 남자들이 '왕가네 식구들' 허세달이나 '예쁜 남자'의 독고마테에게서 학습되어질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여성들이 수많은 드라마 속 신데렐라를 통해서 학습 되어졌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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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가네식구들, 살다살다 눈달리고 이런 드라마는 처음 보네

'왕가네식구들'은 각 캐릭터의 살아숨쉬는 찰진 대사들이 너무 재밌는 듯 하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의 유행어만큼이나 이 대사들을 따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주말극으로써는 드물게 유행어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 재미가 있다 보여진다.


왕수박(오현경)의 "나 미스코리가 나갔던 여자야", 이앙금 여사(김해숙)의 "살다살다 눈달리고 이런 꼴은 처음 보네", 허세달(오만석)의 "미춰 버리겠네."
하다못해 제일 연장자인 안계심 여사(나문희)도 "에효효효~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야~"라는 대사들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왕가네 식구들의 찰진 대사가 재밌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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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사들의 응용편이 "살다살다 귀달리고 그런 소린 처음 듣네."라든가 "걱정마라 이래뵈도 목털기 2급 자격증 있다."라는 대사들이다.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봐선지 이런 대사들을 외워서 일상생활에도 사용하면서 웃음을 짓게 만든다.
그런데, 바로 이런 대사들 중에서 이앙금 여사의 대사처럼 살다살다 눈달리고 이런 꼴은 처음 보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한 그런 장면이 연출되었다.


호박(이태란)이 그동안 김밥도 싸주고 잡채까지 만들어 바치려다가 남편이 이사와 바람이 난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동안 호박은 이사가 남자인 줄 알고 있었고, 허세달이 바람을 필 것이라는 생각은 꿈 속에서도 하지 않았기에 처음 허세달의 바람난 소식을 광박(이윤지)와 삼촌에게 전해들었을 때 호박은 남편이 남자와 그런 줄 알고 오히려 동정을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호박은 처음에는 허세달을 예전처럼 때려서 맘을 돌리게 하려 했지만 그것이 안먹히자 급기야 이사에게 주려던 잡채를 집어던지고 만 것이다.

 

 

허세달은 3천원 주던 호박과 1억원짜리 카드를 준 이사와 비교도 할 수 없다면서 "네가 돈의 맛을 본 적 있냐. 돈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 나를 존경의 눈으로 쳐다본다. 돈의 맛을 본 적이 없는 너는 모를 거다"라며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달라한 이유를 밝혔다.

허세달은 지금 이사와 바람이 난 것이라기보다는 돈을 주는 이사의 노리개 놀이가 좋은 것이다.
돈의 맛에 바람이 났다고나 할까?
차라리 이사와 바람이 나면 오히려 마음 돌리기가 쉬울지도 모르겠는데, 돈의 맛에 중독된 허세달은 어떤 파국을 맞이하게 될지 심히 걱정된다.

 

 

오만석은 '왕가네식구들' 시청률 30% 돌파를 축하하러 온 '연예가중계'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허세달의 캐릭터에 대해서 여자들에게는 많은 욕을 먹고 다니느라 뒷통수 보호를 위해 헬멧을 쓰고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는데, 남자들에게는 "걸리지만 마라"면서 응원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극중 대사에서 자신의 입으로도 밝혔듯이 허세달의 캐릭터는 이름처럼 허세가 쩔기도 하지만 돈많은 여자를 만나 인생역전을 꿈꾸는 남자 신데렐라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이 신데렐라처럼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에서 허세달의 비극이 있다 하겠다.


여자들이 보기에 남자는 평생 철이 안든다고들 하는데 허세달이 비록 철부지남편이긴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철이 들 것이란 여지를 남겨둔 것은 세상에는 돈보다 더 귀한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 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처가에 가서 호박의 심정을 대변해준 허세달이 아니었던가.
허세달은 만약 1억원 한도의 카드가 없었더라면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면, 미스코리아 나갔던 철없는 아내 왕수박과 철없는 남편 허세달은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도 든다.
돈을 맛을 봤던 왕수박과 돈의 맛을 보기 시작한 허세달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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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가네식구들,호박의 인생역전이 기대되는 이유

'왕가네식구들'의 극중 스토리가 큰 전환점을 맞이할 시기에 도달한 듯 하다.
그 전환점은 주지하다 싶이 수박네 사업의 몰락과 호박네의 집장만으로 인한 승승장구로 인해 두 가정이 맞이하게 될 반전이 그것이다.
이로 인해 수박(오현경분)은 구박덩어리가 될 것이고 호박(이태란분)은 수박에게 빼앗겼던 어머니 이앙금여사의 그동안의 편애를 되갚음 할 듯 하다.

구박만 받던 불쌍한 호박(이태란 분)의 인생역전을 응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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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비유를 하면 바닥이 확인된 종목은 일정부분 탄력을 받아 상승을 하고서 자신의 적정주가를 찾아 횡보를 거치는 단계에 도달하게 되는데, 호박네가 바로 그러한 경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편애의 설움으로 어머니의 편애에 대해서 털어보고자 했지만 아직까지는 이앙금여사에게 호박은 호박일 뿐이다.


그러나, 호박의 달라진 위상이 점점 드러나게 되면서 이앙금 여사의 태도는 차차 변하게 될 듯 하다.
허세달 또한 한도 1억원의 카드를 호텔이사로부터 받았으니 허세를 좋아하는 허세달에게는 허세를 맘껏 떨게 만들어준 것으로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선택해야 할 갈림길에 서게 마련인데 과연 허세달의 인격이 이 달콤한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호텔이사는 허세달을 자신이 처한 입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뿐 조금의 애정도 없는데 말이다.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는 아마도 허세달은 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것 같긴 하다.


반면 수박네는 아직 바닥이 확인이 되지 않았다.
이들의 추락이 어디까지일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수박이 정신을 차릴 때 쯤?


그러나 수박이 정신을 차리기는 커녕 돈을 맘껏 못쓰고 허영심을 맘껏 과시하지 못해서 정신병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300만원짜리 유모차를 끌고서 백화점에 가 예전같으면 맘껏 살 수 있던 물건을 사지 못하고 빙빙 맴돌면서 유모차나 과시하는 것이 수박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자존심이다.
그러나 그러한 마지막 자존심도 보안요원들에게 도둑으로 의심받아 상처를 입고, 택배회사 다니는 남편 고민중(조성하분) 때문에 또한번 상처를 입고 만다.
배보다 배꼽이 큰 아이의 유치원 학원이 그 발단이었다.


허영심과 쓸 수 있던 물질이 넘치고 넘쳤던 수박의 과거는 천국이었다면 지금의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은 수박에게 지옥과도 같다.
수박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는 이유는 아직 그녀의 정신은 과거의 천국 속에서 헤매이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호박처럼 수박이 현실을 받아 들이고 악착같이 남편 고민중을 도와주는 내조를 한다면 옛날처럼은 몰라도 땀흘린 만큼은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곳간이 텅빈 고민중은 수박에게는 능력없고 자신을 고생시키는 남편이고, 장모에게도 마찬가지 개털취급받고 있다.
고민중이 지금 이 시점에서 고민하는 것은 자신과는 가치관이 다른 수박과 계속 같이 살아야 하는 것일 것이다.
그도 인간이므로 이 악물고 재기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터럭 만큼의 도움도 되지 않는....오히려 짐이 되고 있는 수박과 수박네에게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
가슴을 치면서 대성통곡을 해봐야 이 현실을 벗어날 뾰족한 수가 없다.


수박네와 호박네를 보면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다.
그동안 수박과 이앙금 여사를 욕하면서 봤던 시청자들은 이들의 몰락에 고소한 심보를 갖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동정심마저 들지 않게 만드는 수박과 이앙금 여사의 행실은 앞으로도 계속될테지만 호박네의 주가상승이 그나마 위안이 될 것 같다.

호박네가 대규모 물량공세로 수박네를 대신해서 이앙금 여사의 편애를 끝내게 될지 기대가 된다.
호박네에게 인생역전은 바로 그것일 것이다.
구박덩어리가 아닌 수박이 받았던 넘치고도 과분한 사랑을 대신해서 받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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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와 막장코드는 구별되어야 하는 이유

막장드라마는 소재 자체가 불륜이나 일반적, 상식적인 것에서 벗어나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생각한다.
이로 인해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캐릭터들 또한 과도한 감정의 극대화가 일어나는 것이 소위 '막장 드라마'일 것이다.

막장코드는 소재 자체가 불륜 등을 소재로 하지 않는다는 점, 그러나 막장드라마의 영역에 포함되는 캐릭터들의 감정의 극대화 같은 것이 사용되어진다 보여진다.

'왕가네식구들'에서 보여지는 막장코드는 바로 수박과 수박의 어머니가 이런 캐릭터라고 보여지는데, 그녀들의 공통점은 남편과 사위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돈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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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박의 어머니 앙금여사는 이런 것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는데, 꼬마 여자아역들조차 "여자에겐 돈이 최고"이란 대사를 넣을 정도로 속물근성에 쩔어 있는 캐릭터이다.


돈, 선물 이런 물질적인 것에 비례해서 희노애락을 담아내는 막장녀 캐릭터인데 특별한 악역이 없는 드라마인데도 이런 욕을 들어먹는 캐릭터가 나온 이유는 아마도 수박,호박 사이에서 편애를 하는 것을 봐선 '콩쥐팥쥐'의 계모와 그 캐릭터의 유형이 굉장히 비슷하다 느껴진다.
사실 수박이란 캐릭터의 이름도 재밌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나는 말도 있듯이 줄을 긋어(성형) 미스코리아에도 나갔고 돈많은 남편도 얻었으니까.


이런 아내와 처가가 있는 남편들에게는 이를 다스리는 일이 돈이면 되니까 사업이 부도나기 전의 수박의 남편(조성하)은 일등신랑이었다.
그러나 이제 택배회사로 가족부양의 책임을 다하려는 조성하에게 시월드 못지 않은 처월드가 파란만장하게 펼쳐질 것이다.
조성하의 눈물 젖은 주먹밥 오열 연기는 그에게 처월드가 활짝 열렸음을 암시하는 일종의 신호탄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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