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코트디부아르전, 본선 승리 확률 51%를 보다
FIFA랭킹 53위의 대한민국이 FIFA랭킹 22위,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2:0으로 격파하였다. 전반 일찌감치 터친 이동국의 첫 골은 승리를 예감하게 하는 기분 좋은 골이었다. 이동국 자신에게도 이 골은 기분 좋은 골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한 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전반 경기는 수세에 몰린 채 코트디부아르에게 흐름을 빼앗긴 답답한 경기 모습이었다. 허나, 후반 곽태휘의 쐐기골은 그러한 전반전의 경기 모습과는 다른 경기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나온 골이라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 박지성의 존재는 이 경기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되었다. 그동안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었고, 이청용, 기성용, 이영표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포지션한 국가대표팀은 짜임새가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관리업무/雜多비평
2010. 3. 4.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