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생의 첫날,성장이라는 이름의 크루즈여행
남은 생의 첫날,성장이라는 이름의 크루즈여행 저자 비르지니 그리말디 이안 옮김 열림원 은 100일 간의 크루즈 여행이라는 형식을 빈 로드 무비 형식의 소설이다. 삶과 사랑에 지쳐 있는 20대의 카밀, 40대의 마리, 60대의 안나 세명의 여자를 통해서 인생이라는 여행의 목적이 축제와 환희가 되길 염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소설이다. 비단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중요한 것이지만 재미가 없으면 읽어나가기가 쉽지 않는데, 은 세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낯모르던 이들 여인들이 크루즈 여행을 통해서 만나게 되고, 친분을 쌓게 된다. 이들의 우정은 각자가 살고 있던 장소에서 벗어나, 각자가 맺고 있던 관계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것들이 충족되는 관계이기에 소중할 수밖에는 없다. 여행은 인간을 성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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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9.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