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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view 블로거대상의 수상자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저도 투표에는 참여를 하였습니다만,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자주 방문하는 분들이나 절 추천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 투표를 하게 되더라구요.
차~암, 투명하고 객관적이지 못해 미안해~~~^^
그런데, 2010 view 블로거대상 선정에 있어서 제가 투표한 분야의 후보님들과 수상자와의 일치성은 효리사랑님 한 분 밖에는 없더군요.
어~이거 이상하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심사위원님들과 심사평을 자세히, 꼼꼼히 트집 잡을꺼리가 없나 하고 집중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심사가 공정하지 못했다거나 태클을 걸려고 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2010년은 저에게 많은 것이 주어진 한 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많은 것에 부족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구요.
블로그 꾸미기도 잘 못해서 이웃블로그님들께 어깨 너머로 배워가며 이렇게 꾸려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배워나가야 하는 상황이구요.
'블로그도 꾸준함이 미덕'이라는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꾸준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거기에 효율성을 더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011년의 블로그 운영 방향을 잡는데 있어서 각 수상자들의 장점을 제것으로 소화하고, 각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분석하여 참고함으로써 제게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가는데 쓰기 위해서 이 글을 포스팅합니다.
후보에 올라오신 모든 분들이 너무나 열심히 활동해 오신 분들이기에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저희가 심사 기준으로 삼은 것은 콘텐츠, 전문성, 활동성이었습니다. ‘콘텐츠’는 주제와 소재의 다양성, 독창성, 저작권 보호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살펴보았고, ‘전문성’에 관해서는 블로거가 속한 채널의 전문성, 신뢰도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활동성’은 지속적 활동, 독자와의 적극적 소통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블로거대상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된 부분은 2010년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가 무엇이었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다들 공감하시듯 남북 간의 갈등으로 야기된 한반도의 평화문제가 가장 중요한 핵심 이슈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큰 영향력을 발휘해준 블로거가 없었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2011년에는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들에 대해 블로거 여러분들께서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블로거대상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된 부분은 2010년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가 무엇이었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다들 공감하시듯 남북 간의 갈등으로 야기된 한반도의 평화문제가 가장 중요한 핵심 이슈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큰 영향력을 발휘해준 블로거가 없었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2011년에는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들에 대해 블로거 여러분들께서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활동성!
역시 블로그는 꾸준함이 미덕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전문성!
이 부문에 있어서는 심사위원이신 임순례 영화감독님의 심사평을 대신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페니웨이™> 를 문화/연예부문 최종 수상자로 결정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요소는 콘텐츠와 전문성이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활동 내역(송고수/best수/구독자수/추천수등)에 있어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나를 비롯한 다른 심사위원들의 전체적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내부평가도 우수했다.
네티즌 평가와의 괴리 부분이 큰 고민 지점으로 남았으나, 단순히 활동성이나 네티즌들의 호응만이 평가 기준이라면 굳이 외부 전문가 심사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을 주최측으로부터 확인 받고서야 원활한 심사가 진행되었음을 밝힌다.
<페니웨이™>의 글은 일단 전문성에 있어서 독보적이었다. <고전열전><속편열전><괴작열전>등 열전시리즈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였고 또한 그의 글에서 좋았던 점은 자기 의견이 뚜렷하다는 점이었다. 보통 영화평이나 문화예술 비평은 자기 생각보다는 남의 의견을 인용하거나 티 안 나게 짜깁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의 글은 자기 주관이 뚜렷했고, 흔히 주관성이 강하면 공격적인 필치가 되기 쉬운데, 품격이 있으면서 편안한 문체도 돋보였다.
콘텐츠도 영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예능분야나 IT분야, 일상사 등 다양한 관심사들이 골고루 포스팅 되었다는 점도 좋았다.
네티즌 평가와의 괴리 부분이 큰 고민 지점으로 남았으나, 단순히 활동성이나 네티즌들의 호응만이 평가 기준이라면 굳이 외부 전문가 심사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을 주최측으로부터 확인 받고서야 원활한 심사가 진행되었음을 밝힌다.
<페니웨이™>의 글은 일단 전문성에 있어서 독보적이었다. <고전열전><속편열전><괴작열전>등 열전시리즈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였고 또한 그의 글에서 좋았던 점은 자기 의견이 뚜렷하다는 점이었다. 보통 영화평이나 문화예술 비평은 자기 생각보다는 남의 의견을 인용하거나 티 안 나게 짜깁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의 글은 자기 주관이 뚜렷했고, 흔히 주관성이 강하면 공격적인 필치가 되기 쉬운데, 품격이 있으면서 편안한 문체도 돋보였다.
콘텐츠도 영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예능분야나 IT분야, 일상사 등 다양한 관심사들이 골고루 포스팅 되었다는 점도 좋았다.
저도 영화 리뷰에 있어서 남다른 시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아마추어로 남느냐, 좀 더 전문적인 블로거로 거듭나느냐라는 과제가 숙제로 남겨지게 되었네요.
전문성을 살리는 것은 페니웨이님과 같이 같은 채널의 상위 블로거들의 글들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블로그 운영에 대해서 영화에만 국한하느냐 또 관심사에 대해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하느냐하는 고민도 지니고 있었는데, 임순례 감독의 심사평을 읽으니 그런 고민이 줄어듭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일신우일신'은 제가 좋아하는 단어 중의 하나로 '나날이 새로워짐'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유사한 말로 괄목상대나 일취월장 등이 있겠네요.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즉, 생각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즉, 생각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어제 TV를 보다가 어느 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참 공감가는 말이지요?
제 블로그의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블로그의 미래도 결정되어져 있지 않습니다.
좀 더 나은 블로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어야겠습니다.
어느 해인가의 이 즈음에는 view 블로거대상 후보에라도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블로거가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그리고, view 블로거대상 수상자들 및 후보자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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