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은 아시다싶이 명실공히 최고의 여성 앵커 출신의 지적이고 도시적인 분위기의 MC입니다. 현재 tvN에서 자신의 브랜드네임을 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와 <백지연의 끝장토론>을 진행하여 케이블 방송답지 않은 큰 반응을 얻고는 했지요.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현재 시즌2가 진행예정이 될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논리적이고 명확한 진행, 맺고 끝음이 분명하며 매끄러운 진행을 해왔던 솜씨로 <브런치>에서도 메인MC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백지연, 그녀의 '토크'엔 귀티가 나고 뭔지 모를 매력이 있습니다.
문정희는 현재 K본부의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가부장적인 남편 권해효의 아내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극중에서는 작가를 꿈꾸며 세 아이의 엄마로 꿈을 잃은 채 살아가는 약간 푼수끼가 넘치는 역활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번 극중의 인물은 원래 문정희가 쌓아왔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이미지여서 좀 의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 모닝토크쇼 <브런치>의 MC를 맡으면서 자기 본래의 끼를 '토크'로 펼쳐낼지에 관심이 갑니다.
임윤선씨는 솔직히 잘 모르는 분이라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스펙이 대단하네요. 서울대 출신에 현재 변호사입니다. 솔직히 남자들에겐 백지연씨의 스펙도 대단한데, 그보다 더한 스펙입니다. 움메 기죽어~~~
특이한 출연 경력으로는 '노홍철 맞선녀'라고 나오네요.
tvN 모닝토크쇼 <브런치> 방송 시간대
발렌타인데이에 첫방송을 하는 <브런치>는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방송이 됩니다. <브런치>는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방송입니다.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인 시사·트렌드·패션·육아·음식·교육·라이프스타일 등에 대해서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는 방송입니다.
tvN 모닝토크쇼 <브런치> 프로그램 특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 중에서도 특히 현대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녀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복잡한 사회 구조만큼이나 복잡한 가치관과 생각들이 난립하는 현대의 사회를 살아가기란 남성들도 힘이 들 때가 많은 법입니다.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 문정희가 맡은 역활에서 보듯이 자신의 꿈을 접고 고단한 현실 속에서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백지연은 세 MC 중 가장 맏언니인데요. 그녀의 자전적 성공담인 <뜨거운 침묵>을 통해 그녀는 이러한 자신의 성공과 자기성찰을 통해서 이러한 고민들에 대해 먼저 생각해봤다는 점에서 모닝토크쇼 <브런치>에서도 결코 브런치처럼 가볍지만은 않은 진지함과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들에 대한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모닝토크쇼 <브런치>는 이들 세명의 메인MC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게스트(co-host : 공동사회)로 초대되어 여성들에게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토크가 진행될 프로그램입니다.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만큼 일반 공중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토크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토크들은 남성의 가치관과 생각이 반영되지 않은 여성들의 가치관과 속마음 그대로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토크쇼를 시청하며 그들이 펼치는 토크의 향연을 듣는 것만으로도 막혔던 속이 뻥뚫릴지도 모르지요.
CO-HOST
위에서도 언급된 저명인사들인 코호스트들의 출연 내정자들을 보니 <남자의 자격> 박칼린, 영화배우 김여진, 서울대 심리학 교수 곽금주, 영화평론가·교수·심리학자인 심영섭, 2006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 탤런트 공현주 등 쟁쟁하군요.
갈대와 같은 여성의 심리와 같은 여성끼리도 말하기 곤란한 시크릿한 토크들이 시원한 해답을 기다리며 대기중일 듯 합니다.
여성의 뇌는 남성의 뇌와는 다르다지요?
결혼 생활에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스트레스 중의 하나가 대화부족일지도 모르겠네요.
수다를 떨 상대가 필요한데 어디다 하소연할 데가 없는 심정......
그러한 여성의 상대가 되어줄 맛있는 토크 <브런치>!
몇 시 방송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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