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영유아에게 심각한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면역력이 없는 영유아에게 감기처럼 매우 흔한 질병이지만, 고열, 구토, 설사를 동반하므로 심한 탈수 증세나 쇼크 상태에 이르러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2. 초기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전파력이 매우 강하여 소량의 바이러스에도 쉽게 감염되는데 어린이들이 많은 놀이방, 문화센터 등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감염되면 열을 동반한 구토로 시작해 약 5~7일간 설사가 이어집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서 개인위생만으로는 예방이 어려우며,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백신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최선입니다.
4. 생후 3~24개월에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 예방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5. 총 2회 접종으로 생후 2, 4개월에 빠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로타릭스란?
1. 로타릭스는 DTPa, 폴리오(소아마비), 폐구균 등 다른 소아 백신들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생후 2, 4개월 시점에 이들 백신의 접종 스케줄에 맞춰 함께 접종하면 편리합니다.
2. 2차 접종은 생후 16주(4개월) 이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으며, 이 기간 내 접종하지 못한 경우 최대 생후 24주까지는 완료하여야 합니다.
3. 로타릭스는 사람균주로 가장 흔하게 유행하는 5가지 균주에 대한 광범위한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Rotarix QR코드
육아를 위해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은 엄마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로타바이러스 질환과 예방접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Rotarix QR코드를 만들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주부 김모씨(32)는 지난 1월 중순 생후 3개월 된 아이에게 열이 오른 것을 단순 감기로 생각했다가 큰 곤욕을 치렀다. 아이가 밤새 끙끙 앓더니 새벽부터 구토와 설사를 계속해 다음 날 병원에 데려갔다. 진찰과 검사를 해보니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밝혀졌고, 탈수증세가 심하고 저혈당까지 나타나 열흘간 병원에 입원하고서야 겨우 회복될 수 있었다. 김씨는 아이가 완쾌된 후 의사의 권고대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했다. ‘사후약방문’이지만 이제라도 예방접종을 안하면 앞으로 같은 일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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