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르와 아스마르는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아주르와 아스마르 형제는 같은 유모 밑에서 그녀가 수유하는 모유를 먹고 자란 친형제같은 녀석들이다.
유년 시절 그녀가 들려주는 요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란다.
두 소년은 그 유모의 이야기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성장한다.
이 유모가 들여주는 요정의 이야기가 이 애니의 주요 줄거리이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화려한 색감과 빠른 전개 방식, 약간의 환타지 등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국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아주르와 아스마르의 모험담은 마치 천일야화(아라비안나이트)의 한 장면을 떠올리기에 족한, 기존의 애니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을 보여 주고 있다.
보고 싶었던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을 포기한 것이 조금도 후회가 되지 않는 애니의 걸작이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보아도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다녀온 시사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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