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카페촌은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홀릭들에겐 구경할 곳이 참 많은 곳인 듯 합니다.
저도 홍대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이런 카페들을 많이 눈여겨 보고 다녔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곳이 있더군요.
바로 '캐슬 프라하'입니다.
이름처럼 조그마한 중세 유럽의 성 같죠?
입구에는 이런 중세기사의 갑옷이...
뒤편으로는 노천카페도 있는데 홍대 후문 쪽이라서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 좋은 듯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실내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인테리어 컨셉에 맞게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 놓았더군요.
인테리어 소품도 훌륭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 장소나 맞선 등 만남의 장소로 괜찮을 듯 해요.
홍대 앞 카페들은 대학생들이 많아 좀 시끄럽기 때문에 둘만의 대화를 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샹들리에도 예쁘고 분위기를 냅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세팅이 서서히 준비되고...
본요리가 나오기 전에 입가심하라고 빵이 나옵니다.
밑반찬은 한 가지...
파스타의 느끼함을 제거해주기 위해서 상큼한 맛을 지녔더군요.
홍합 넣은 해물 파스타...
느끼하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하더군요.
깔끔하게 다 먹고 소스에 빵도 찍어 먹고...
입가심으로 쥬스도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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