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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 피자는 왜 쌀까?
피자스쿨 피자는 왜 쌀까요?
배달을 하지 않아서 싼 듯 합니다.
고객이 직접 피자를 구매하여 사러 가거나 가게에서 먹어야 하죠.
테이크아웃을 통해서 일차적으로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였습니다.
두번째 비용절감은 피자에 들어가는 도우를 전문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통해 피자 원가 절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피자스쿨에 방문하여 직접 테이크아웃하여 가져온 피자입니다.
가게 내부를 구경하고 있자니 피자스쿨 측의 항변이 담긴 포스터가 눈길을 끌더군요.
올초 식약청에서 싼 가격의 피자스쿨과 같은 피자 프렌차이즈에 대해 '식용유피자'라는 것으로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던 적이 있죠.
피자스쿨 피자 안전한가?
이에 피자스쿨 측은 SNS를 통하여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하였고, 피자스쿨은 식용유를 가공하여 만든 가공치즈가 아닌 100% 자연산 치즈를 쓴다고 하며 식약청에 즉각 항의 하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토핑용치즈는 100% 자연산' 임과 치즈크러스트 부분에 대해 '자연치즈 93%가 함유된 연성가공치즈'임을 2011년 11월부터 전 가맹점 포스터에 게재하게 됐습니다.
-피자스쿨 측 인터뷰 기사 중 발췌-
-피자스쿨 측 인터뷰 기사 중 발췌-
그후 식약청에서는 이에 대해서 어떠한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줬습니다.
저도 이 기사를 접한 이후에는 값싸고 좋은 것은 없는 것은 없는 것 같아 한동안 유명 브랜드의 피자만을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피자스쿨의 '식용유 피자' 기사가 피자스쿨의 주장대로 식약청의 성과주의 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일 가능성이 좀 더 커지게 되면서 찜찜한 마음을 잊고 나폴리 피자 한판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유명 브랜드 피자에 비해서 맛도 떨어지느냐 하면 그것은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돈 없을 때 싸게 먹을 수 있다는 만족감이 더 큰 편이죠.
전 피자스쿨의 반박문을 믿어 보기로 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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