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아닌 열애 폭로전
연예인들의 사생활, 그 중에서도 열애설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당사자 뿐만 아니라 소속사에서도 금기시하는 측면이 있는 듯 합니다.
그렇기에 베일에 쌓여 있는 연예인들의 연애사는 종종 사람들에 의해서 스캔들이나 각종 루머로 양산되기도 하죠.
그러나 스캔들이나 루머가 아닌 진짜 열애라면 스캔들이나 루머와는 구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솔비, 데프콘, 상추는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상대방의 연애사에 대해서 거침 없이 폭로를 하였는데요.
요즘은 연예인들도 공개연애를 하면서 대중의 눈을 피해 다니기보단 뻣뻣하게 연애 사실을 밝히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면이 긍정적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공개연애를 선언하고 헤어지게 될 경우는 안하니만 못한 일이 되지만 말이죠.
연애를 하다 헤어지는 일도 다반사이니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솔비-강인의 연애설이나 상추의 연애사 폭로전은 재미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연예인들의 연애사를 속시원하게 긁어주는 측면도 있는 듯 합니다.
원래 '라디오스타'가 이런 고품격(?)을 지향하는 방송이니 그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죠.^^
이창명-솔비-상추-데프콘,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공통점은 거친 인생들이라는데, 이창명이 사업을 하다 실패한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라 각설하고...
솔비는 '타이푼' 해체에 대한 근황 토크를 하며 수퍼주니어 멤버(강인으로 추측)와의 열애설, 솔비 동영상 파문에 대한 것까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에 대한 해명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떨리기보단 자신이 한 말 때문에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이 더 떨린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느낀 솔비는 참 솔직한 편인 듯 합니다.
그런데 너무 솔직해서 그것이 이러한 루머의 중심에 있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거친 외모의 데프콘은 마치 '라디오스타'에 인생을 건 것처럼 열정을 다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힙합 가수로 잘 안풀리다가 최근 정형돈과 함께 한 '형돈이와 대준이(데프콘 본명)'로 활동을 하면서 연예인 생활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했다더군요.
가수로 잘 안풀리면 이번 기회에 아예 예능인으로 탈바꿈을 해도 좋을 것 같단 느낌이 팍팍 오네요.
수염만 밀면 김구라 살짝 닮은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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