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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배우 전성시대?!
김성령(46), 고현정(41), 김남주(41), 오현경(42), 염정아(40) 등의 공통점은 미스코리아 대회 출신이라는 점과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년 여배우라는 점일 것이다.(괄호 안은 만 나이)
이외에도 현재 활동중인 40대 여배우를 나열해보면, 고소영(40), 오연수(41), 김혜수(42), 이영애(42), 전인화(47), 전미선(42), 김희애(45), 채시라(44), 유호정(44), 전도연(40), 엄정화(43), 김혜선(43) 등이 있다.
이들 모두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미인대회 출신이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나 미스춘향, 슈퍼모델 선발대회 등 미인대회는 현재 아쉽게도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tv에서 크게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미인대회 출신의 연기자들이 현재의 드라마, CF,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미인대회가 그 시대를 대표하는 미의 상징이었을 뿐 아니라 스타성 있는 배우들의 등용문이기도 했다는 점을 잊으면 안될 것 같다.
그러한 미인대회 프로그램들이 과연 '남성들의 눈요기감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라고 주장하는 말에 본인은 이러한 예를 들어 전면적으로 반박하는 바이다.
모든 면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일개 블로거가 미인대회의 부활을 주장한다고 하여 그에 얼마나 동조하겠으랴만은......
또한 그러한 미인대회가 부활한다손치더라도 예전만큼의 파급력은 없을 듯 하기도 하다.
미코 출신에서 아이돌 출신으로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가 한 대사 중에 유행어처럼 번졌던 말.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우리나라가 스펙을 중시하는 탓인지, 세월이 흘러 현재의 트렌드는 미코 출신 연기자에서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무슨 '출신'이라는 것에도 변화가 된 요즘이다.
예전의 미스코리아 출신이 방송의 파급력에 의존을 많이 했다라고 한다면 요즘의 아이돌 출신 연기자는 가수로써의 팬층을 확보하고 이를 든든한 지원군 삼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보여진다.
핑클 출신의 성유리, 소녀시대 윤아, 베이비복스 윤은혜, 미쓰에이 수지, 티아라 지연 등 남녀불문하고 연기자로 겸업을 선언하고 있다.
이러한 연기자로써의 변신 원인 중에는 가수로써의 인기가 단명하는 원인이 가장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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