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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2009년 시사회⑦>푸시- 초능력자들의 숨막히는 두뇌게임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0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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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Push
장르: 액션
러닝타임: 111분
시사회 장소: 신사역 1번 출구 브로드웨이
시사회 주최사: 채널cgv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푸시>는 초능력 소재의 만화 <PUSH>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역 배우 다코다 패닝과 <판타스틱4: 실버서버의 위협>의 크리스 에반스의 출연으로 작년 말 부터 입소문을 타고 개봉을 기다린 영화인데 운좋게도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참 기뻤다. 


<푸시>에는 총 9가지의 초능력들이 소개되고 있다.
9가지 초능력(The Power of Heroes)
1. Mover(무버 / 염동력자) - 물체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
2. Watcher(워쳐 / 미래 예지자) - 미래를 보는 능력자
3. Pusher(푸셔 / 기억 조작자) - 기억을 조작하고 생각을 조종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능력자
4. Stitcher(스티쳐 / 치유 능력자) -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자
5. Sniff(스니프 / 추격자) - 오감을 이용하여 목표물을 추적하는 능력자
6. Shadow (쉐도우 / 보호 능력자) - 물체나 사물을 숨길 수 있는 능력자.
7. Bleeder (블리더 / 음파 암살자) - 인간의 소음으로 어떠한 물체도 파괴시킬 수 있는 능력자
8. Shifter(쉬프터 / 변형 능력자) - 물체를 원하는 형태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능력자
9. Wiper(와이퍼 / 기억 삭제자) - 어떠한 기억도 지울 수 있는 능력자
제작노트 중......

초능력은 초감각적 지각 또는 제육감이라고도 하는데, <푸시>에 나오는 초능력 이외에도 과거를 보는 역행인지, 투시, 투청, 텔레파시, 유체이탈, 순간이동 등이 있다.
스니프로 소개된 추격자들은 오감 중 후각(냄새)를 통해서 추적을 하는데 이와 같은 초능력을 사이코메트리라고 한다.
스티쳐인 치유능력자는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행적에서 그 능력을 알아볼 수 있으나, 푸셔라든가 쉐도우, 와이퍼, 쉬프터는 상상의 산물인듯 하다.
그리고 쉬프터인 변형 능력자는 초능력자라기 보다는 마술사 같은 느낌이 든다. 
이처럼 초능력은 <슈퍼맨>시리즈, 순간이동을 소재로 한 영화 <점퍼>등 SF영화 소재의 단골메뉴이다.


다코다 패닝은 <푸시>에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워쳐로 열연한다.
그녀의 예지력은 놀라운 적중률을 자랑한다.
"미래를 얘기하면 미래가 바뀔 수 있어요. 그래서, 그림을 이용하죠."
보시다싶이 그림실력은 꽝이다. ㅋㅋ~


<푸시>는 액션 장르로 분류되어 있지만, 사실 액션보다는 미래를 보는 워쳐들의 치밀한 두뇌게임에 가깝다.
이 말은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던 내 기대치에 액션의 할당치가 못미친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얘기이다.
미래를 보는 워쳐들에 의해 그 미래를 바꾸기 위한 숨막히는 두뇌게임......

사실 우리 인간은 미래를 보는 것(예지)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지만, 현재를 보는 것도 어렵다고 한다.
왜냐하면, '본다(See)'는 것은 빛에 반사된 사물의 형태를 뇌가 인지하는 것을 말한다.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시간이 8분 19초 정도 걸리고, 이것을 뇌가 인지하는데에 영점 몇 초가 걸린다.
그러니까 '현재'를 본다는 것 자체도 불가능한 것이라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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