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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강남스타일 뛰어 넘을까?
1억 5천만 뷰를 넘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비가 사랑 받은 이후 싸이의 후속곡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금일 새벽은 잠 못이루는 밤이었을 것이다.
전세계인이 싸이의 후속곡인 '젠틀맨'을 듣기 위해 그 시간을 기다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달라진 싸이의 위상과 K팝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싸이의 '젠틀맨'은 '강남스타일'에 비해 오히려 중독성은 더 강조되었다고 느껴지며 싸이 특유의 언어유희적인 가사들이 인상적인 곡이다.
그에 반해 '강남스타일'에 비해 흥을 돋우는 강렬한 비트는 약간 줄어든 경향이 있어 이러한 흥겨운 비트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도 있다 여겨진다.
이 부분에 대한 실망감을 반전시킬 수 있는 것이 '강남스타일'과 같은 싸이 특유의 유머가 포함된 뮤직비디오와 댄스라 보여진다.
싸이의 인기는 사운드만 가지고 성공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흥겨운 사운드와 그에 딱맞는 '말춤', 그리고 다소 충격적이고 저질스런 싸이 특유의 유머가 녹아 있는 뮤직비디오가 잘 버물려졌던 '강남스타일'이 흥행의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다.
혹시라도 '젠틀맨'의 사운드에 실망한 팬들에게는 아직 도킹을 준비중인 싸이의 뮤직비디오와 춤이 남아 있기에 실망하기엔 이르다고 말하고 싶다.
'강남스타일' 뮤비에서 그랬듯이 전세계인을 웃긴 싸이의 유머코드가 듬뿍 담긴 뮤직비디오가 아직 개봉박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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