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농협 포기김치
롯데닷컴에서 운영을 하는 푸드테스터에 선정이 되었다.
'농협 국민김치(5㎏)'인데, 요즘 김치가 금치라는 말이 있듯이, 100% 국내산으로 만든 김치는 집에서 담기도 힘들고 밖에서 만나기도 힘들다.
'농협 국민김치'는 완전 100% 국내산이라는 점이 매우 맘에 들었다.
배추부터 소금, 무, 고춧가루, 젓갈, 마늘, 생강 등 모두 국산이 맞다.
보통 집에서 김장을 할 때도 배추는 국산을 쓰지만 고춧가루나 마늘 같은 부재료는 중국산을 쓰게 되기 마련이다.
화학조미료 무첨가, 보존료 무첨가, 착색료 무첨가!
물 연천 지역의 깨끗한 물(상수도)을 사용
소금 신안군 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
고춧가루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협 청결 고춧가루
새우젓 신안 앞바다에서 잡은 생새우를 토굴에서 2개월 이상 숙성시킨 새우젓
멸치액젓 제주도 인근지역에서 잡은 멸치
배추 계절별로 산지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하여 우수한 품질의 배추만을 사용
마늘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마늘을 엄선하여 사용
생강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생강을 엄선하여 사용
찹쌀풀 국내산 찹쌀가루로 정성을 담아 수작업으로 직접 쑨 찹쌀풀 사용
표고버섯, 느타리/새송이버섯추출물, 황태육수를 천연조미료로 사용하는 웰빙김치!
포장도 스티로폼 상자 겉포장에 속비닐 한번에 그치지 않고, 두번으로 잘 포장되어 있다.
김치통을 꺼내어 김치를 옮겨 담으며 사진도 찍었다.
5㎏이나 되니 한동안은 김치 걱정 없을 듯...
예쁜 그릇에 썰어 담아 다시 한 번 찰칵~
마치 저녁 준비 중이어서 갓 만든 꽈리고추멸치볶음, 마늘쫑 등과 함께 한 컷 더~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밥과 김치는 뗄려야 뗄 수 없는 음식궁합이다.
요즘 사람들은 입맛이 서구화 되어서 김치를 안(못?) 먹는 사람도 많다고 하지만 우리 식구는 그런 말과는 떨어져 있다.
특히나 아버지께서 신장암과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난 후에는 특히 더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온가족이 농협 국민김치 맛을 보니 젓갈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더욱 내 입맛에 맞았다.
아버지 병치레를 하면서 아버지께서 남기시는 병원밥을 몇 번 먹었는데, 우리 가족이 평소 얼마나 자극적인 음식에 노출되었는지 알 수 있기도 했다.
소금(나트륨) 섭취는 되도록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신장암에 좋지 않다는 칼륨(녹황색 채소) 섭취도 과다하게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입맛이 간사해서 일주일 정도면 어느 정도 식습관이 길들여진다고 하니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농협 국민김치맛은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던 우리 가족 입맛에는 심심한 편이었다.
비유를 하자면 병원에서 나오던 음식맛과 비슷해야 하다고나 할까.
'웰빙'이란 말이 흔하게 쓰이곤 있지만, 생활 속에서 얻어지기는 쉬운 일은 아닐터이다.
농협 국민김치는 100% 국내산이라는 점에서도 '웰빙김치'이겠지만,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우리 가족의 입맛을 변화시켜 '웰빙'하게 하려는 뜻도 내포하고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아버지께서 병치레를 하기 이전에는 맛이 심심하다고 투덜거렸을테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 대신에 입맛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든다.
그런 의미에서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지양하고 '웰빙'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중국산이 들어 있을까봐 찜찜해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강추하는 바이다.
※이 글은 푸드테스터로 선정되어 제품을 체험 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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