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반전 노릴 수 있을까?
남은 회 동안 '최고다 이순신'은 생모인 송미령과 이순신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출생의 비밀, 생모와 키워준 어머니와의 화해 등이 다뤄질 것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순신의 아버지가 도대체 누구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송미령은 그 집하고는 피 한방울 안섞였다면서 이순신의 아버지에 대한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입을 열고야 말았다.
그리고, 언론이나 극 중에서 김갑수에 포커스를 맞춰 순신의 아버지 1순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김갑수는 순신의 출생을 둘러싼 일종의 반전을 위한 인물이라 생각된다.
그렇게 본다면 전혀 의외의 인물이 순신의 아버지여야 한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찬우의 아버지인 복만일꺼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된다면 너무 쌩뚱맞기 때문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순신의 아버지 1순위는 윤다훈이다.
미령의 매니저이면서 어릴 적부터 미령과 함께 했던 그는 미령의 일에 있어서 매니저의 직분을 넘어서는 일도 종종하곤 했었다.
그리고, 마치 부부처럼 미령의 심기를 긁어 놓고서 쫓아내려고 해도 어느새 다시 미령의 그림자처럼 곁에 붙어 있다.
아마도 극 중의 캐릭터 중에 순신의 아버지가 있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생각된다.
'최고다 이순신'은 필자가 기대했던 스토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된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는 순신의 출생의 비밀과 갈등 구조를 모두 풀고, 서서히 필자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방향이 전환될거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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