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폭발가능성, 잇달은 이상징후 천재가 아닌 인재 만들지 않으려면
어제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검은 연기가 5000m 상공까지 치솟는 장면이 나와 한편으로는 고소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별일 없기를 바랐다.
사쿠라지마 화산이 이같은 현상을 보인 것은 올해에만 500여 차례라고 알려졌는데,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이다 보니 주민들의 반응도 불편하지만 참을만하다는 식의 대응인 듯 했다.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폭발
보행자들은 먼지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다녔고, 화산재가 태양을 가려 한낮에도 어둠이 깔려 있어 흡사 대재앙 직전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게 하였다.
일본의 방사능 유출로 인해서 주변국인 우리나라도 안전을 100% 장담하지 못하고 있고, 아베 내각이 들어선 후 아베노믹스로 주변국을 거지꼴로 만들고 자신들만의 안위를 생각하는 경제 정책을 쓰고, 일본 우익 정치인들의 잇단 우경화 발언으로 인해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요즘이다.
양국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질 데로 깊어지고 있어 홧김에 일본에 대규모의 지진이나 화산 폭발, 쓰나미 등이 일어나서 그들에게 교훈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일본 가고시마현 위치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폭발이 일어난 후 다시 후지산 폭발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 도쿄는 거의 도시로써의 기능을 잃게 될 것이다.
일본 내에는 우리 교포들이나 외국 관광객도 있기 때문에 화산이 폭발하여 막대한 인명피해가 나는 대재앙이 닥치길 바라지는 않는다.
일본이 괘씸하다고는 하지만 그러한 후지산 폭발 피해는 일본 뿐만 아니라 고스란히 주변국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후지산이 폭발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하나만을 보고 둘은 생각하지 않는 시각이라 생각된다.
일본이 후지산 폭발의 타격을 받게 되면 경제적으로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고, 이는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게 된다.
그리고 일본이 괘씸하다 하더라도 주변국인 우리나라가 나몰라라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인적, 물적, 경제적 원조를 하여야만 할 것이다.
심정적으로야 백번도 일본이 망하길 바라지만 물리적으로는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이유다.
그리고, 만약 이런 일이 발생된다는 조그마한 확률이라도 있다면 도쿄 인근의 주민들은 미리 대피를 하여 화산활동이 잠잠해질 때까지 피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자연재해를 인간이 막지는 못한다 손치더라도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천재가 인재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에서 보듯이 사람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산 활동에 둔감하게 반응하는 듯 하여 심히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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