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일본이 심상치가 않아 보인다.
오늘 오전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상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태평양 해저 404km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쓰나미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라 보도를 하였다.
또한 방사능이 유출된 후쿠시마 원전에도 이번 지진으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국제적인 신뢰를 잃어버린 일본 당국의 말을 신뢰하긴 힘들다 보여진다.
이미 방사능 유출로 인해 1년 간이나 국제 사회를 속여온 일본 정부의 말을 믿을 사람은 없다.
그리고 이런 일본 정부에 대한 불신이 우리나라의 정부에 대한 신뢰마저 무너뜨리며 방사능 괴담마저 흘러나오고 있는 시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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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연재해 관련 브리핑]
8월 18일 오후 4시30분쯤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
8월 20일 후지산 폭발 가능성 제기
9월 2일 사이타마 사이타마현 고시가야일대와 기타카쓰시카군 마쓰부시 지역, 지바현 북부의 노다시 등 일본 간토(관동) 지방에 강한 회오리바람
9월 4일 태풍 도라지 일본 가고시마현(鹿兒島縣) 상륙, 폭우 피해
9월 4일 규모 6.9의 지진 발생
자연현상을 상식적인 것에 재단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본 열도의 조짐은 어떤 대재앙이 있기 전 인간에게 경고를 하는 차원의 그것과 흡사하다 보여진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렇게 생각할 뿐이고 지나친 기우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유사시의 가능성을 하나씩 줄어가는 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면 이런 가능성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된다.
도참사상을 신봉하지는 않지만 요즘 같이 뒤숭숭한 시절에는 탄허스님의 일본침몰설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보지 않을 수가 없다.
탄허스님은 주역의 원리를 적용해 일본 열도의 침몰을 예측했다.
"일본 열도의 3분의 2가량이 바닷속에 침몰한다. 일본은 과거에 지은 업보로 가장 불행한 나라가 되며, 피해 후에는 자주력이 없으므로 한국의 영향권 안에 들어온다"
탄허스님의 예언이 맞지 않길 바라지만 일부 일본인들 중에 우리나라 땅과 부지를 매입하는 현상(귀화 일본인 오선화도 최근에 제주도 땅을 매입했다고 함)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일본의 자연재해를 보게 되면 우리나라에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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