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폭행시비 해명, 아내 보호 위한 공감가는 해명
아직 이천수 폭행시비의 전말이 어떤지는 사건을 좀 더 지켜봐야 할테지만 이천수의 해명이 맞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일이라 보여진다.
이천수가 폭행 등의 사건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던 트러블메이커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이천수 폭행시비는 이천수의 말처럼 굉장히 많이 참았다 보여진다.
본인 스스로도 좋지 않은 일로 이슈가 되면서 계속 팬들을 실망시키려 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최초 보도에서는 이천수가 취객의 뺨을 두차례 폭행하였고, 술병을 깼다고 하였으나 이천수의 해명에 따르면 뺨을 때린 적이 없으며 인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취객이 자꾸 시비를 걸어와 피하려고 했다, 술병을 깬 것은 혼자 화를 참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취객에게서 아내를 보호하기 위한 이천수 선수의 행동이 적절하였다고 생각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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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화가 많이 났다. 그 사람들에게 화를 못내니까 내 손에 그런 것은 있다. 예전 같으면 그 사람들에게 화를 풀었을 것이다. 그분들이 짜증을 왜 나한테 푸는지 모르겠다. 와이프도 옆에 있으니 보호하려고 그런 것이다."
"인천에 온 뒤 절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나뿐만 아니라 아내에게도 시비를 걸어서, 계속 그만 하라고 했다. 그쪽이 취해서 말이 안 통하더라. 보도에 때렸다고 나오길래 나도 당황했다. 만약 정말 때렸다면 바로 경찰에 가서 조사를 받았을 것이다."
이천수의 해명을 들으면 정황이 대강 짐작이 가는데,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해진다면 이천수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천수처럼 혹은 이천수보다 더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그의 태도가 예전과는 달리 매우 자제를 했다 보여진다.
사실 이천수는 자신의 축구 기량에 비해서 이러한 과거의 일련의 사건들(2007년 술집 여주인을 때린 혐의로 고소됐고 2009년에도 프로축구 전남의 코치진과 폭행 시비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때문에 선수활동에 지장을 받고 또 제대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한 선수 중의 한 명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런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보여진다.
만약 이번 폭행시비 사건이 이천수의 해명과 100% 일치한다면 이는 스타를 대상으로 해코지를 해서 뭔가를 얻어내려는 나쁜 심보를 지닌 이가 벌인 의도적인 혹은 우발적인 일이라 보여지는데, 언론에는 스타들의 얼굴과 이름만이 오르내리기 때문에 사건이 좀 더 커지는 측면이 있다 보여진다.
과거의 잘못 때문에 선입견을 갖는 것도 경계해야 할테지만 이천수 선수도 이런 좋지 못한 일에 휩쓸리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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