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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0원, 김병만 조수미의 선의마저 퇴색 되어버린 이유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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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만 0원, 김병만 조수미의 선의마저 퇴색 되어버린 이유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국민의 세금이 눈먼돈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곳에 쓰여져 최대의 효과가 나도록 하여야 할 것인데, 이러한 기대에 못 미치는 정책 결과들이 나와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수 십 년 간의 고질적인 이런 행태들이 하루 아침에 고쳐질 수야 없겠지만 적어도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선관위가 내놓은 '2012년도 홍보대사 위촉현황 및 활동내용' 자료에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개그맨 김병만을 비롯해 배현진·박선영·조수빈 아나운서, 성악가 조수미씨 등의 홍보대사 위촉비가 나타나 있다.
일반인으로는 자영업자(장애인)와 통역사(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했다.


일반인 모델은 80-100만원, 조수미와 김병만 0원, 배현진 아나운서 4200만원, 조수빈 아나운서 4000만원, 박선영 아나운서 36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이전에는 카라 1,100만원이 최고액, 방송 3사 신인아나운서는 1억 1,800만원이 지급됐었다.

"연예인인 김병만은 자선의 의미로 위촉비를 거절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굳이 고액을 드려서 신인 아나운서를 위촉한 것은 선관위의 인심쓰기로 비춰질 수 있다"

선관위가 투표를 독려하고 홍보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유명인이나 아나운서를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것은 타당하다 할 것이지만 위의 지적처럼 홍보대사 위촉비에 대한 일관성 없는 지급은 문제가 된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하물며 국정조사 자료로 제출하는 이런 자료조차도 이럴진데 안보이는 곳의 운영자금은 어떨 것인가 걱정된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김병만이나 조수미가 국민의 세금에서 나오는 돈이라는 것을 알고 받지 않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김병만, 조수미의 선의조차도 퇴색되어버린 조사 결과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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