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군면제 서명논란, 사생팬 낳는 팬덤문화가 벌인 촌극 아닐까?
JYJ의 사생팬 폭행사건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사생팬의 만행들을 보면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24시간 스타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사생활을 침범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혈서를 쓰거나 하는 등의 피가학성과 스타의 머리카락, 피 등 신체일부를 얻기 위해서 혹은 스타가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가학성을 띠기도 한다.
12인조 대세돌 엑소(멤버 수호, 백현, 디오, 시우민, 찬열, 루한, 첸, 타오, 크리스, 카이, 세훈, 레이)도 이러한 사생팬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엑소와 관련된 사생팬 만행은 혈서 사건, 백현 결혼식 사건 등이 있고, SBS 인기가요는 엑소 팬클럽에 대해서 방청금지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엑소 군면제 서명논란도 삐뚤어진 팬문화의 일부라는 데 공감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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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관계자 : "매 공지마다 방송국 공개홀 앞에서의 무단 횡단 금지 및 경호 및 Staff 의 지시에 따라주실 것을 당부 드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무단횡단과 방송 종료 후 도로가 점령,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 뛰는 행위 등 EXO 의 응원도구를 들고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위험 행위가 여러 번 적발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관공서 및 경찰서에도 여러 번의 민원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른 방송에서도 유사한 경우가 허다해 본 방송 입장이 불가하거나 입장 인원이 줄어드는 패널티를 여러 번 받게 되었음에도 스케줄에 참여하는 분들의 태도에 큰 변화가 없어 안타깝다"
lime****: "우리 엑소 오빠들 군 면제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과 관련하여 엑소는 사생팬이거나 지능형 안티팬인지를 놓고서 왈가왈부를 하고 있는데, 사생팬이든 안티팬이든 중요한 것은 엑소에게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해지고 있다는 것이며 엑소 뿐만 아니라 스타들에 사생팬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라는 점일 것이다.
마치 빛과 그림자처럼 인기가 늘수록 사생팬이나 안티팬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이는 '스타마케팅'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보여진다.
스타의 상품성을 판매하는 스타마케팅은 스타가 스타이기 이전에 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 상품성을 부각시켜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남들이 가지지 못한 스타의 어떤 것을 소유하려는 경쟁심을 부추기게 되어 스타의 집을 침입하여 도둑질하거나 하는 사생 행위를 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보여진다.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도 이러한 측면에서 엑소를 자신의 소유로 두고픈 맘과 병역의무로 인해서 떠나보내기 싫은 심정에서 나온 철부지 팬의 것이라 보여진다.)
이렇게 사생 행위로 얻어진 것은 사생팬들끼리 판매되기도 한다고 한다.
스타마케팅으로 판매되고 있는 물품들도 정말 말도 되지 않게 고가이다.
팬들 스스로도 성숙한 팬심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테지만 스타를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를 하는 스타마케팅에도 그 문제점이 없다 하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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