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YG의 '뉴 유닛' 멤버인 박봄과 이하이의 티저영상은 왠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공포버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티저의 컨셉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본래 노래 또한 그러할 것인지는 17일 자정까지 기다려봐야 할테지만...
오르골 소리와 도끼 그리고 이하이의 파란색이 감도는 컬러 콘택트 렌즈가 공포영화의 법칙처럼 느껴져서 왠지 오싹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이하이와 박봄이 나란히 무표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장화,홍련'을 연상시킨다.
물론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공포영화를 즐겨보는 필자의 취향에 딱 맞는 티저영상 컨셉이다.
제일 좋아하는 캐럴송과 제일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만났다 싶은데, 보통 캐럴송이 포근한 느낌을 준다거나 축복하는 노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연 어떤 노래가 탄생될 지 매우 기대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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