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박은영 아나운서처럼 무뚝뚝한 여자도 애교가 발산될 때가 있다.
바로 임시완처럼 훈남 앞에서는 없는 애교도 나오는 것 아닐까.
애교를 배우기 위한 컨셉으로 박은영 아나운서에게 임시완을 투입하자 매우 자연스럽게 박은영 아나운서의 애교가 나왔다.
그것도 좀 과하다 싶은 애교~
반면 김지민에게 광희를 투입하자 애교 있는 여자에 속하는 김지민은 애교가 나오지 않았다.
물론 웃자고 한 컨셉이고, 극과극 비교체험일 수 있지만 여자의 애교는 상대 남자에 따라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수도 있다.
연애고수인 레이디제인이 박은영의 연애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친절하게 자막으로 연애스킬을 일러주는데 구구절절 맞는 말이긴 하다.
그렇지만 연애고수인 레이디제인 조차도 연애실패 경험이 있다.
연애를 잘하는 연애고수도 연애를 잘 못하는 박은영도 아직까지는 자신의 짝을 만나지 못한 것이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애교는 윤한과 스쿼시를 치던 때 선보였던 저질애교3종세트 때와는 고품격의 장족의 발전을 하였다 보여진다.
밑도 끝도 없이 무서운 척, 귀여운 척 하면서 "저 귀엽지 않았어요?"하고 되물으며 윤한에게서 어떤 반응도 이끌어낼 수 없었던 자칭 애교(?)보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여자의 애교는 단순히 연애스킬이기보다는 진심이 담겨 있는 애교여야만 하지 않을까.
남자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애교 말이다.
그런 애교라면 안 넘어갈 남자는 없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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