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내딸 서영이 이보영은 왜 없을까?
'2013 KBS 연기대상'을 보다가 올해 방송3사 통틀어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였던 '내딸 서영이'(최고시청률 47.6%)가 아무런 후보도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아 포스팅해 본다.
그렇다고 '내딸 서영이'가 작년 연말시상식 '2012년 KBS 연기대상'에서 어떤 수상을 했는가?
이상윤 이보영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것이 전부이다.
2013년 안방극장을 웃고 울렸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가졌던 '내딸 서영이'와 같은 작품에 어떠한 수상도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연말시상식의 의미가 없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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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의 홈페이지에서는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상 남자, 네티즌상 여자 부문을 투표로 정하고 있고, 올해의 드라마를 미니시리즈, 중편 드라마, 장편 드라마, 일일극, 연작 단막극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게 되며 이 중에서 올해의 드라마가 나올 듯 하다.
[네티즌상 남자]
[네티즌상 여자]
[베스트커플]
[미니시리즈] '광고천재 이태백','미래의 선택', 비밀','예쁜 남자', '총리와 나', '직장의 신'
[중편드라마] '굿닥터','상어','아이리스2','천명', '칼과 꽃'
[장편드라마] '대왕의 꿈','산 너머 남촌에는2', '왕가네 식구들', '최고다 이순신'
[일일극] '루비반지', '사랑은 노래를 타고', '지성이면 감천', 'tv소설 삼생이', 'tv 소설 은희'
[연작단막극] '연애를 기대해','시리우스','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동화처럼','사춘기메들리','내 낡은 지갑속의 기억','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유리반창고','불침번을 서라','Happy! 로즈데이','기묘한 동거','엄마의 섬','연우의 여름','비의 나라','당신의 누와르','그렇고 그런 사이','마귀','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오빠와 미운 오리','불청객','아빠는 변태중','끈질긴 기쁨','진진'
내 눈이 잘못됐나 싶어서 몇 번이나 다시 확인을 해봤지만 역시나 '내딸 서영이'는 어디에도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
'내딸 서영이'는 50부작으로 2012년 9월 15일 방송 시작한 것으로 나와있고, 2013년 3월 3일까지 방송을 한 것으로 나왔다.
'2012년 KBS 연기대상'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가 대상의 영예를 가졌다.
그 방송을 보면 방송중이던 '내 딸 서영이'의 수상은 당연히 올해로 미뤄졌다고 예상할 수 있었고 그러한 기대는 어쩌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올해 'KBS연기대상'은 네티즌상 남녀 부문과 베스트커플상, 올해의 드라마 부문을 볼 때 '직장의 신'(최고시청률 14.6%) 김혜수, '비밀'(최고시청률 18.9%) 황정음의 두 후보가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모두 좋은 작품들이고 모두 대상 수상에 부족함이 없는 배우들이긴 하지만 '내딸 서영이'가 경쟁 부문에도 없다는 것은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굉장한 파행이 될 듯 하다.
KBS 연기대상에 이보영이 불참한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이러한 사실이 있을 줄이야.
이보영이 SBS 연기대상에 참여하여 사회를 맡기 위해서라고만 알려져 있어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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