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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첫사랑 임상아와 금사빠 이바람 된 사연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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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첫사랑 임상아와 금사빠 이바람 된 사연

같은 연예인이었기에 그동안 언급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면서 첫사랑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의 아버지로 나오고 있고, 임상아도 결혼을 하고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었으니 말 못할 이유도 없겠지요.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는 것이고, 그 첫사랑은 순수한 것이기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한 가정을 이룬 채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을 생각할 때 역시 말을 하는 것보다는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생각은 다를테지만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이휘재의 성격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겠죠.


이휘재의 과거사진을 보면 현재와 같은 슬림한 체형이 아닙니다.
이휘재의 본명은 이영재인데, 살이 많이 쪄서 '둔재'로 놀림을 받았다고 해요.
그런데, 누나의 편지를 받고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하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서 날씬한 체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휘재의 연애사가 재밌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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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의 인생이 360도 바뀐 것은 이 때부터였다고 합니다.
당시 끼리들 사이에서 최고의 찬사이던 "이영재가 누구야~연신내 가자"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으니까요.
연신내는 롤러장이 있던 속칭 놀기 좋고 물 좋은 다운타운이었습니다.


그렇게 다이어트 덕분에 인생이 360도로 바뀐 이휘재는 고3때 좌석버스를 타던 임상아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무조건 따라 갔다고 합니다.
당시 좌석버스는 좀처럼 타기 힘든 고급스런 버스의 이미지를 지녔었지만 임상아를 놓치기 싫었던 이휘재는 무조건 그녀를 따라 가서 첫 고백을 했다고 해요.
그런데 임상아는 대학을 가야한다면서 이휘재를 찼다고 합니다.
방송전문용어로 까인거죠.


그로부터 6년 후 이휘재는 '인생극장'을 통해서 요즘으로 말하면 김우빈처럼 인기맛을 보게 됩니다.
이휘재의 인생에서 '인생극장'을 하던 당시의 인기는 자신의 최고전성기여서 구름 위를 떠다니던 심정이었다고 해요.
강호동과 함께 차를 타고 물 좋은 곳을 누비던 이휘재는 우연히 첫사랑인 임상아와 재회를 하게 됩니다.

당시 클럽에는 12시만 되면 공중전화 부스에 여자 대학생들이 집에 졸업작품을 한다는 핑계를 대기 위해 일렬종대를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부의 상징인 벽돌 크기만한 휴대폰을 지니고 있던 이휘재는 그 일렬종대 속에서 임상아를 보면서 반가워하며 "이거 써"라면서 과시를 했다고 해요.


고교시절 첫고백을 했던 이휘재와 지금의 '인생극장'에 출연하는 이휘재는 아무래도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그러자, 줄을 서있던 여자들이 두 사람을 쳐다보면서 영화 속의 주인공과 같이 시선집중을 받으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합니다.


이휘재는 첫사랑이던 임상아에게 첫고백을 실패한 이후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즉 이바람의 탄생이 된 것이죠.
박진영도 '놀만큼 놀아봤어'란 곡으로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연예인이라면 놀만큼 놀아봐야 연예인이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이휘재, 강호동, 유재석 등등 tv 속을 주름잡고 있는 이들 모두 이휘재처럼 놀만큼 놀아본 사람들이죠.


이휘재는 헤어진 다음날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오버랩 된 적은 있지만 단언컨대 양다리는 걸쳐본 적이 없었다고 자신의 바람둥이라는 설을 해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사빠 이야기를 하면서 "만약 성유리와 같이 정말 예쁜 친구에게 호감이 생기면 상상속에서만 연애를 하고 끝내는....(그런 스타일이다)...김제동을 가리키면 이런 스타일 맞죠?"라고 김제동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휘재의 어머니는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에게 이휘재의 과거사를 폭로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휘재의 아내를 생각하면 이러한 이휘재의 연애사를 묻어두는 것이 맞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에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겠죠.

이휘재는 현재 쌍둥이 아빠로 한 가정을 이뤄 살면서 "행복해서 죽어버릴 것 같다"(응?)고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바람을 피우는 것보다는 젊었을 때 할 것 다해 보고 결혼을 해서는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낫겠죠.
물론 어디까지나 그것은 최선의 선택이 아닌 차선의 선택이겠지만요.
어찌됐건 이휘재의 끝사랑은 지금의 아내가 될테지요.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S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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