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네 번째 발견, 역대 최대 규모 크기 운석 풍년 가치 훼손될까?
극지연구소가 밝힌 바에 의하면 진주 운석은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낙하운석으로 수도권 인근 상공에서 대기원으로 잠입해서 남하하였고, 경남 부근 상공에서 폭발 분리된 것으로 운석의 낙하 지점 시뮬레이션을 추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 소치 운석보다 더 상공에서 폭발 분리하였기 때문에 소치 운석보다 좀 더 작은 운석들이 발견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진주 네 번째 운석은 등산하려고 차를 몰고 가다 잠시 차에서 내려 확인하는 도중에 개울물 속에서 발견하였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발견된 진주 운석 중에서 제일 큰 운석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진주에서만 발견이 되고 있지만 공중폭발 분리 이후 전국적으로 운석이 흩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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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네 번째 운석(진주시 집현면), 가로 세로 25cm, 높이 16cm, 무게 20.9kg
현재까지 발견된 진주 운석은 모두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라는 운석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진주 네 번째 운석도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라고 판명이 된다면 모두 한 운석이 폭발해서 이처럼 조각이 난 채 흩어진 것일테죠.
▲진주 세 번째 운석(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가로 세로 7.5cm, 높이 5cm, 무게 1kg
현재까지 발견된 운석의 크기 무게 사진들을 역순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크기나 무게가 그리 차이가 나 보이진 않아 보이네요.
▲진주 두 번째 운석(진주시 미천면), 가로 세로 15cm, 높이 17cm, 무게 4.1kg
아마 가장 큰 관심은 운석의 가격일텐데요.
이 부분에 있어서도 최고 몇 십억을 한다고 추정했다가 현재는 몇 천만원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은 후 이를 반대하는 여론에 부딪히면서 운석의 가격과 가치에 대한 줄다리기가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주 첫 번째 운석(대곡면),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 무게 9.36kg
운석의 가치가 그 희귀성에 무게를 둔다고 한다면 이렇게 운석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최초 운석의 가격에 대한 추정치나 기대치보다 떨어질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운석이 추가 발견이 되지 말란 법은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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