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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보스니아 경기결과, 메시 결승골 펠레의 저주 뛰어 넘을까?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처녀 출전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결과는 아르헨티나가 보스니아의 자책골과 메시의 결승골로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브라질월드컵 각 조별 경기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월드컵 A조 | 월드컵 B조 | 월드컵 C조 | 월드컵 D조 | 월드컵 E조 | 월드컵 F조 | 월드컵 G조 | 월드컵 H조 |
브라질: 크로아티아 3:1 멕시코:카메룬 1:0 |
스페인:네덜란드 5:1 칠레:호주 3:1 |
콜롬비아:그리스 3:0 코트디부아르:일본 2:1 |
우루과이:코스타리카 1:3 잉글랜드:이탈리아 1:2 |
스위스:에콰도르 2:1 프랑스:온두라스 3:0 |
아르헨티나:보스니아 2:1 이란:나이지리아(6월 17일 04시 경기예정) |
독일:포르투갈 (6월 17일 01시 경기예정) 가나:미국 (6월 17일 07시 경기예정) |
벨기에:알제리 (6월 18일 01시 경기예정) 러시아:대한민국 (6월 18일 07시 경기예정) |
각조 월드컵 경기결과 중 이변의 하나라면 무적함대 스페인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경기 결과인데요.
이영표 해설위원의 스페인 몰락 예언이 적중을 하며 큰 인터넷 이슈가 된 바 있죠.
그리고, 우리나라 경기 외에 큰 관심을 가졌던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 결과도 이영표 해설위원이 적중시켜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이 경기는 저도 시청을 하였는데, 드록바가 출전한 후반전의 코트디부아르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이외에도 이영표의 예언은 이탈리아 잉글랜드의 경기 결과도 맞춰서 높은 확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영표 예언 모음]
스페인 대 네덜란드전: "스페인 몰락할 수 있다"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전: "끈적끈적한 이탈리아가 우직한 잉글랜드를 괴롭힐 것"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전: "일본이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질 것이다"
스페인 대 네덜란드전: "스페인 몰락할 수 있다"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전: "끈적끈적한 이탈리아가 우직한 잉글랜드를 괴롭힐 것"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전: "일본이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질 것이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에 대해서 경기결과를 예측해주길 바라는 요청에 대해서 말을 아끼면서 "촘촘한 러시아의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면서 멘트를 하였습니다.
스페인의 몰락과 일본의 패배 등 확률 높은 예언을 하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마법이 러시아와 대한민국전에도 발휘를 해서 홍명보호에 승리를 거둬 들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지난 월드컵 경기에서는 독일의 점쟁이 문어인 '파울'이 경기 결과를 기막히게 예측해 내면서 월드컵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처럼 월드컵과 같은 국제적인 큰 경기에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승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도 필요로 하지만 나라와 나라의 대항전인 만큼 승리를 갈망하는 국민적인 염원도 담겨져 있기 때문이죠.
그러하기에 그라운드에서 뛰는 11명의 선수 외에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환호하고 탄식하는 응원을 하는 국민들은 '12번째 선수'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처럼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이나 점쟁이 문어 '파울'의 예언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하나의 기복사상과도 연관되어 있는 듯 합니다.
결정되어 있지 않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서 염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이죠.
객관적인 전력상 실력으로써 16강 진출이나 홍명보호가 목표로 하는 원정 8강은 이루기 힘든 목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하기에 많은 이들이 실력보다는 운이라도 따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 있는 것이 이번 브라질월드컵에 진출한 대한민국 팀을 바라보는 시선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영표의 예언이나 점쟁이 문어 '파울'처럼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염원과는 달리 '펠레의 저주'라 불리는 우승후보국은 그 반대편에 서 있는 월드컵 징크스라 생각됩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펠레는 우승후보로 "독일과 스페인"을 꼽았는데,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이탈리아, 칠레" 등도 우승가능 후보국으로 손꼽기도 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경기 결과를 보면 스페인에 있어서 펠레의 저주는 현재진행형이라 보여집니다.
스페인이 16강에 진출을 한다고 해도 조2위로 올라갈 경우 브라질과 경기를 하게 되어 있어 앞으로의 경기는 난항이 예상되고 있지요.
반면 이번에 메시의 결승골로 인해서 승점 3점을 챙긴 아르헨티나는 펠레의 저주를 벗어나는 분위기인 듯 합니다.
물론 앞으로의 경기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테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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