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나이트 3D, 데이빗 R. 엘리스의 유작이 된 작품
<영화리뷰 308번째 이야기>
원제: Shark Night 3D
장르: 공포, 스릴러, 미국(2011)
러닝타임: 91분
관람 매체: 곰tv
감독: 데이빗 R.엘리스
출연: 사라 팩스톤, 앨리사 디아즈, 더스틴 밀리건, 크리스 카맥, 캐서린 맥피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데스티네이션2',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 '머나먼 여정2', '셀룰러'와 같은 작품으로 잘 알려진 데이빗 R.엘리스 감독의 유작이 되고 만 '샤크나이트 3D'는 상어가 등장하는 해양공포영화입니다.
데이빗 R.엘리스는 일본 동명 애니메이션 '카이트(Kite)'를 차기작으로 준비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갔다가 한 호텔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2013년 1월)
데이빗 R.엘리스의 사망원인은 아직 관련사건이 보도되지 않아서 1년 이상 지났으나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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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감독이었던 데이빗 R.엘리스는 주로 공포·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공포·스릴러 장르에 각별한 애정이 있었던 듯 한데, '샤크 나이트 3D'가 그의 유작이 된 작품인 만큼 그다지 나쁜 평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상어가 등장을 하는 다른 괴수영화들과 비교하면 그 매력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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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주인공 괴수인 상어가 공포감을 주던지 해야 상어가 등장을 하는 괴수영화는 매력이 살기 마련인데, '샤크나이트 3D'는 다른 괴수영화들에 비해서 상어가 등장하는 영화만이 주는 특유의 긴장감을 놓치고 만 영화인 듯 합니다.
다른 괴수들이 등장하는 영화와는 달리 상어가 등장하는 영화는 그것이 실존하는 공포라는 점에서 좀 더 사실감 있고 디테일한 묘사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샤크나이트3D'는 상어보다는 상어를 이용하여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 영화이죠.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야 보는 관객들도 좋을텐데.
'샤크 나이트 3D'는 그런 영화의 배경장소 또한 실패하지 않았나 싶네요.
유작이 걸작이었으면 좋았으련만 그러지 못해 더 아쉬운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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