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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모범경찰 싱감, 발리우드식 유쾌통쾌상쾌한 액션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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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경찰 싱감, 발리우드식 유쾌통쾌상쾌한 액션

 

<영화리뷰 316번째 이야기>

원제: Singham(2011)
장르: 액션, 인도
러닝타임: 142
감독: 로힛 쉐티
출연: 아제이 데브간, 카잘 아가르왈, 프라카쉬 라이, 소날리 쿨카니
관람매체: 곰TV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도영화는 많이 접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인도 영화 산업은 발리우드로 불릴 정도로 제작편수와 티켓 판매량 만큼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모범경찰 싱감'은 인도 박스오피스에서 3주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절찬리에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라고 하는데, 평소 인도영화를 잘 접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아마도 '모범경찰 싱감'을 보고 인도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만한 작품이라 생각이 됩니다.

 

발리우드(볼리우드)란?

인도 영화의 메카인 봄베이(Bombay)와 헐리우드(Hollywood)의 합성어로 인도의 영화나 영화 산업을 미국의 헐리우드에 비유할 때 사용되는 단어.

 

'모범경찰 싱감'은 스토리 자체는 평소 보아오던 범죄영화와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흐름의 영화 줄거리여서 스토리의 매력은 크게 없는 듯 합니다.

그러한 점만 제외한다면 '모범경찰 싱감'은 발리우드 영화의 매력을 크게 느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좀 과장된 만화같은 액션과 발리우드식의 절정의 감정을 표현할 때의 뮤지컬씬 등에 빠져서 보게 된다면 '모범경찰 싱감'은 권선징악 구조의 이야기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하죠.



한마디로 '모범경찰 싱감'은 유쾌통쾌상쾌한 액션 영화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리우드 영화가 제작편수가 상당한 만큼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작품을 접하기도 힘들다고 할 수 있는데, '모범경찰 싱감'은 국내 개봉도 된 작품이니 발리우드 영화치곤 꽤 잘 만들어진 작품 같네요.

 

 

범죄영화로 치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악전고투를 벌이는 독고다이형의 한국형 범죄영화와 수퍼히어로와 같은 헐리우드식 범죄영화와는 또다른 유형의 영화인 듯 해서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영화같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하나 볼거리는 인도에서는 흔하다면 흔한 카잘 아가르왈의 미모(?) 정도.......

농담조로 우즈베키스탄에는 김태희가 밭 간다는 말이 있듯이 인도 여성들의 미모도 세계적인 수준이죠.

이것은 발리우드 영화의 하나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연예인들에 비해 성형기술이 한창 모자라도 모자랄 인도일테니 의술의 힘을 빌지 않은 자연미인이라는 점이 더욱더 황홀하게 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을 몇가지 더 살펴보기로 하죠.

우선 문화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인사를 할 때 악수가 아니라 합장을 합니다.

인도는 힌두교와 같은 종교 문화권이어서 대사나 뮤지컬 노래의 가사 등에 신께 찬양을 하는 장면이 연출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로맨스 장면이 있어도 키스씬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포옹씬 정도.......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 중에 저렇게 예쁘고 잘생겼는데 노래도 잘한다......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물론 춤과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가 뮤지컬을 할 때도 있겠지만 립싱크나 다른 가수의 노래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범경찰 싱감'에서도 이러한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은 유감 없이 발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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