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벗님들,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
슈퍼위크 진출팀 114팀 중 개별미션을 통해서 45팀만이 살아 남았습니다.
본선과 슈퍼위크에서는 비교적 수월한 합격이 가능했다면 슈퍼위크 개별미션과 콜라보레이션은 TOP10을 솎아내기 위한 서바이벌 오디션이자 떨어뜨리기 위한 필터링 같은 오디션의 성격이 강합니다.
이번 '슈스케6'의 콜라보레이션이 이전 시즌과 달라진 점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기 위해서 45팀을 총 9개팀으로 나누고, 그 팀을 다시 2팀으로 나눠서 반드시 한팀은 진출하고 한팀은 떨어지게 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입니다.
'슈퍼스타K6' 심사위원(백지영, 이승철, 김범수, 윤종신)
이로 인해서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논란이 되었던 이들이 꼭 나왔던 이전 시즌과는 달리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을 최소화하고 논란을 잠재운 듯 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콜라보레이션 오디션이 시작되어 다음 무대 진출자와 탈락자가 결정이 되었죠.
심사위원도 네 명을 두었고, 실력파들이 유독 많은 이번 시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독설 대신 칭찬이 가득해서 착한 오디션이 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벗님들'(김필, 임도혁, 곽진언),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
VS. ''필생필사'(재스퍼 조, 브라이언 박, 박경덕), 2PM '하트비트'와 씨스타 '기브 잇 투미'
백지영 심사평: "믹싱하고 마스터링까지 돼있는 음악을 듣는 기분이었다."
윤종신 심사평: "저음이 주는 감동이 있다. 옥타브 아래로 하겠다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 진언 군은 좋은 프로듀가 될 수 있다. 슈스케 히스토리에 남을 무대"
굳이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아니어도 기존 가수 중에서 이러한 무대를 꾸밀 가수들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였다 보여집니다.
떨어진 '필생필사'도 아마 비쥬얼로는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번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유독 떨어진 팀에도 뭔가 매우 아쉬움이 남는 그런 팀들이 많았죠.
그렇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참가자는 걸러내는 것이 맞다 보여집니다.
임형우는 슈퍼위크 개별 미션에서 탈락을 하였고, 송유빈은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슈퍼위크 불참(자진하차)을 하면서 대중들의 질타와 비판 여론에 대해서 필터링을 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힙앤롤(버스터리드, 더블 t.o.v), 애프터스쿨 '샴푸'
VS. 오 디바스(미카, 김현미) 잭슨 파이브 'I'll be there'
이번 콜라보레이션 미션은 이변이 많은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미카가 있는 오 디바스 팀이 올라 가리라 생각했지만, 힙앤롤(Hip&Roll) 팀이 통과를 했죠.
미카팀은 윤종신의 말처럼 작전미스였다 보여집니다.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김현미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뒤로 빠지고, 미카팀이 위주가 되도록 해줘야 했었는데 말이죠.
우람한 나인티(북인천 나인틴, 장우람), 동방신기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
VS. 1840(강마음, 강불새, 김기환),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변은 또 있었습니다.
강마음, 강불새가 있는 1840팀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을 했고, 북인천 나인틴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과하리란 생각은 못했는데 결과는 그 반대가 되었죠.
슈스케 보컬 트레이너 출신인 장우람의 진가가 발휘된 무대였다고나 할까요.
'슈스케'가 이렇게 살아나게 된데는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던 악마의 편집이나 껄끄러운 부분들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해서 대중들이 보고 싶은 걸 보게 해주는 그야말로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의 회귀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이번 시즌처럼 실력자들이 많고, 보기에 부담 없다면 시즌10까지도 가능하리란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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