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유연석 짝사랑, 연애 빼고 다 잘했어요
연기자가 되고 싶어 서울에 무조건 상경을 한 진주 소년 유연석(본명 안연석)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아역을 맡으며 연기자로 첫 데뷔를 합니다.
유연석의 말에 의하면 '올드보이' 이전 '두사부일체'에도 나왔다고는 하는데, 단독샷이 없어서 도무지 찾아볼 길이 없다고......
'혜화,동', '열여덟 열아홉'과 같은 주연 작품도 있지만, '건축학개론'이나 '늑대소년'과 같은 조연 작품으로 더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그런데 '건축학개론'에서는 국민첫사랑 수지를, '늑대소년'에서는 국민여동생 박보영을 건드리는 역이어서 남성팬들의 공분을 사는 캐릭터였죠.
'올드보이'가 2003년도 작품이고, '응답하라 1994'가 2013년도 작품인데, '응사' 출연 전까지는 마이너스 통장이었다 합니다.
유연석 어릴 적 사진
어릴 때 연극을 한 것을 계기로 박수 받는 것이 좋아서 연기자를 꿈꾸기 시작한 유연석은 경남 진주 출신이라 연기를 하기에는 좋은 환경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해서 고등학교 2학년 때 무조건 상경을 했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꿈을 지지해준 것은 가수의 꿈을 지녔었던 어머니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듯 합니다.
공학박사인 아버지는 유연석을 교수로 키우려 했지만 유연석과 어머니의 합심을 막을 길이 없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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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치고는 군생활을 일찍 마친 유연석은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성남에 집이 있었기 때문에 자주 면회하겠단 약속을 순진하게 믿고 복무기간이 긴 공군에 지원하게 되었다 합니다.
근데 예상했다 싶이 공군에 입대하여 훈련를 받던 중에 여자친구가 고무신을 초광속 LTE급으로 거꾸로 신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대학시절 주변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선배 연상녀에게 짝사랑에 빠진 이야기도 했는데, 유연석의 '힐링캠프'는 연애 빼고 다 잘했다는 말 한마디로 축약될 듯 합니다.
굉장히 순수하단 느낌을 받았는데, 짝사랑녀에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고백을 했지만 잘 안됐다능.......
짝사랑 연상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10년 가까이 무명시절을 겪으면서 식당 설겆이 아르바이트도 하고, 늘어난 것은 DIY나 사진찍기, 원예 같은 취미생활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봉사활동과 유기견에도 관심이 많고,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총 아홉작품을 해서 일만 한다고 팬들이 '유연소'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하더군요.
그리고, 올해 '꽃보다 청춘'에 캐스팅 되어 손호준, 바로와 함께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죠.
DIY로 '힐링캠프'에 책상을 선물하기도 하였는데, 연기자 그만두게 되면 DIY 쪽으로 해도 먹고 살만한 솜씨인 듯......
그리고, 성유리에게는 천연 화장품을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유연석은 방송 막바지에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이라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10년은 해보라면서 명언을 남깁니다.
이제는 충무로 블루칩이 된 유연석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 '제보자'로 이전 캐릭터와는 또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것 같네요.
'힐링캠프'에서 유연석은 이경규를 대표님이라 불러서 이경규의 코엔스타즈 소속인가 했더니 영화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 인연 때문에 그렇듯 하네요.
여담이지만 유연석의 이상형은 아만다 사이프리드라고......
이제 유연석이 짝사랑 했던 여자들이 후회할 만큼 성공했으니 그걸로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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