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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로그

나는 발칙한 칼럼니스트다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09.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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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8>
당첨이벤트명: 젝시인러브
당첨경품: 나는 발칙한 칼럼니스트다(10000원)
독서방법: 속독
나는 발칙한 칼럼니스트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윤수은 (플럼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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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은이라는 섹스 칼럼니스트가 쓴 섹스 다이어리.
어렸을 적에「비밀일기」라는 공전의 히트(?)를 친 책이 있었는데, 이 책이 성장기 소년의 관점에서 쓰여진 자기고백적 성담론이라고 한다면, 「나는 발칙한 칼럼니스트다」는 소위 자칭·타칭 섹스 칼럼에 대한 전문가적인 안목을 가진 여성의 관점에서 쓰여진 성담론이랄 수 있겠다.


작가 프로필에서 자기 자신을 '무모할 정도로 박식함(?)을 자랑하며...수위조절에 실패한...'이라고 자평했는데, 이 책의 내용은 '발칙함'을 뛰어넘어 완전히 까발리고 있다고 할 정도로 여성들의 연예심리·섹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너무나 개방적인 태도여서 '나도 개방적인 성의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생각을 완전히 착각의 늪으로 빠트리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포스팅하기 조차 민망할 정도의 수위라고 평해야 할 듯하다.(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ㅡ,.ㅡ;)


연예를 시작해서 사랑이 싹트고, 설레이는 스킨십을 수반하는 단계를 지난 연인들이 읽어볼 만한 책이거나, 그러한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연예와 섹스를 동반하는 남녀 사이에서 읽어볼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든다.
그러한 단계의 남녀 사이에서 생길 수 있을 법한 내용들을 자신과 그 주변의 에피소드를 통해 여성의 시각에서 해석한 책이랄 수 있기 때문이다.

Daum 신지식의 연예나 고민상담에 대한 글들이 무수히 많은데 그러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러한 연예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들 또는 고민거리들에 대한 해답을 상당수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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