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 공포감 확산 이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 회의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서아프리카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는 사실 때문에 부산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측에서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 대해서 ITU 회의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답변이 없다고 하더군요.
ITU에는 서아프리카 6개국에서 176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계산한 결과 이달 중으로 중국이나 인도 증 아시아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 때문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죠.
앤소니 밴버리(Antony banbury)
UN측의 에볼라 바이러스 긴급대응단장인 앤서비 밴버리는 지금의 확산 속도라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신규 감염자 수가 일주일에 최대 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방역체계가 양호한 선진국에서 조차 에볼라 바이러스의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점을 고려할 때 방역체계가 미비하다 평가를 받고 있는 부산 ITU 회의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이 나오고 있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보여집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감염자의 땀과 체액, 혈액 등을 통한 직·간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서 예방이 최선책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증상은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을 하며 38도가 넘는 고열 증상,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인후통,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다가 전진성 출혈에 의한 각혈, 출혈 및 뇌출혈, 뇌졸증, 의식불명에 의한 쇼크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최대한 격리를 시키는 것이 상책인데, 이를 위해서 부산에서는 에볼라 발생 지역의 참가자들에게 대해서 입국금지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을 못 내어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부산 방역당국의 철저한 대비만을 믿을 수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부산 ITU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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