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포상휴가가 걸린 현존하는 지상 최대의 비행기 A380 끌기는 사실상 실패로 끝났습니다.
6명이 2분 내에 6m를 끌기로 했으나 1차 실패...
에이스가 아니었다며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포함되어 20명이 20m 끌기에 도전했으나 실패...
다시 에이스가 아니었다며 50명이 50m 끌기에 도전했으나 줄이 끊어져 실패...
마지막으로 50m이 1분 안에 20m 끌기에 도전하여 235t의 A380 끌기에 성공....
유재석, 하하,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황광희는 포상휴가를 가게 됐다면서 부푼 마음에 휴가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태국으로 떠났죠.
방콕 특집과는 달리 이번에는 진짜로 태국으로 가긴 갔습니다.
그렇지만 무한도전 스태프들 중 일부만 진짜 휴가를 갔고, 무한도전 멤버 6명은 지난 11월 약속을 지켜야 온전한 포상휴가를 즐길 수 있다면서 극한알바가 기다리고 있음을 예고했죠.
작년에 극한알바는 유재석이 차승원과 함께 탄광을 들어갔고, 박명수는 63빌딩 유리창 닦기를 하는 등 많은 고생을 하였던 미션이었죠.
이 극한알바 이후 토토가로 이어지면서 '무한도전'이 끝내 유재석에게 대상을 안겨줬던 미션이기도 합니다.
웃음과 함께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미션이기도 한데, 원래 태국여행은 3박 4일 정도가 적당한데 일주일 정도의 긴 시간이 걸린 이유는 해외 극한알바 일정이 포함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다음주 예고편에는 하하 정형돈이 산가마꾼으로 등장을 하는 장면이 보였는데, 중국 루산 가마꾼, 인도 뭄바이 빨래꾼, 남극 세종기지 주방장, 두바이 세계 최고층 빌딩 외벽 청소, 인도네시아 유황 광산, 히말라야 셰르파 등 목격담이 솔솔 올라오고 있어 무한도전이 이제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국내 프로젝트만으로는 어느 정도 한계에 부딪혔던 차에 2015년 무한도전 5대 기획 중 하나인 10주년 기념 포상휴가는 포상휴가라는 달콤한 꿀을 따기 위해서 그만큼 생고생을 해야 얻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보기만 해도 굉장히 힘들어 보이는 알바들인데 실제로 저런 극한직업이 있기는 하죠.
tv 교양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한 직업들인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진짜 고생하게 될 듯 하네요.
먹고 쉬고, 먹고 쉬고를 꿈꾸었던 하하나 식도락 여행을 꿈꾸었던 무도 멤버들의 여행과는 굉장히 차이가 나는 여행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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