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폭발,지진과 일본 돌고래 떼죽음 대재앙 전조?
5월 29일 오전 10시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 섬 구치노에라부지마 섬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대피가 필요한 레벨5로 격상하고 섬 주민 130명에게 긴급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합니다.
NHK: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해 9000m 높이까지 치솟은 가운데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
"분연의 폭도 2km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5월 25일에는 규모 5.6의 지진이 일본 간토 지방에 발생했습니다.
일본 NHK는 지진해일(쓰나미)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4월 13일에는 돌고래 156마리가 떼죽음을 당해서 대규모 지진의 전조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였습니다.
2011년 50마리의 일렉트라 돌고래가 집단 폐사한 이후 6일 만에 규모 9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 쓰나미가 발생해서 1만 8천명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유사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 인근 둥근머리돌고래 107마리가 집단폐사한 이후 2일 만에 대형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돌고래의 떼죽음과 지진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돌고래가 지구 자기장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를 들면서 일본의 대재앙의 전조가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이른바 불의 고리라 일컬어지는 네 개의 지각 덩어리인 유라시아, 필리핀, 태평양, 북아메리카 판이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탓에 일본이 지진과 화산 폭발과 같은 천재지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자주 일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신뢰성이 있는 추측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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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4년이 지났으나 사고의 수습은 뒤로 한 채 원전을 다시 늘이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듯 합니다.
또한 아베 정권의 과거사 반성 없이 역사 왜곡을 가속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제징용시설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려는 천인공노할 짓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
일본사람 중에도 선량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만 솔직히 이번 화산폭발이나 지진으로 이런 곳들이 싹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자연스레 들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