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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함지뢰 DMZ 통발 부근 매설,심각한 정전협정 위반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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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함지뢰 DMZ 통발 부근 매설,심각한 정전협정 위반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있었던 폭발사고가 국방부의 브리핑에 의하면 명백한 북한의 소행이라 밝혔다.

목함지뢰(Wooden-box Mines)는 장마철에 유실이 되면서 여러 차례 피해가 있었던 지뢰였지만 이번 국방부의 브리핑 내용은 뜻밖에도 유실 가능성보다는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이라는데 중요성을 지닌다.

 

 

목함지뢰 폭발사고가 있었던 곳은 DMZ 통발 부근에 3발이 매설이 되었고, 이로 인해 부사관 2명이 크게 중상을 입었다.

국방부가 유실 가능성은 희박하고 인명 사상을 위한 의도적 도발로 보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1. 폭발 현장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지형으로 유실 가능성이 적다.

2. 통문 양쪽으로 목함지뢰 3발이 정교하게 매설되어 있어 유실가능성은 적다.

3. 송진냄새가 강하게 났다.(유실된 목함지뢰는 송진냄새가 날 가능성이 적고, 최근에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 

 

 

DMZ 부근의 감시카메라는 열화상카메라로 목함지뢰가 폭발할 당시의 화면은 찍혔으나 북한군이 목함지뢰를 매설하는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 한다.

 

DMZ 부근의 경계태세에 대한 재점검도 하고 있다.





국방부는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짓고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조약을 위반한 심각한 사태로 보고 있다.

 

국방부의 말대로 북한소행이라 하더라도 북한은 부인을 할 것이 뻔하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해도 들어줄 리 만무하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인해서 경색된 남북관계는 더욱 얼어붙을 듯 하다.

 

 

※목함지뢰(Wooden-box Mines)

제2차 세계대전 때 소련에서 개발한 지뢰.

저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지뢰를 필요로 하여 개발된 지뢰인데 지뢰탐지기에도 탐지가 잘 안되는 지뢰이다.

뜨로찔이라고 목함에 쓰여져 있는데 TNT라는 말이라 한다.

 

 

 

2010년 7월 31일 민통선 안 임진강 유역에서 낚시를 하다가 귀가하던 낚시꾼 두 명이 호우에 유실된 북한산 목함지뢰를 주워 가지고 오다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 혹시 이와 같은 목함지뢰를 발견하게 되면 절대 손대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관공서에 신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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