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진(김태희)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녀를 위해 남긴 USB를 통해서 한신그룹의 중역들과 정계 인사들을 좌지우지할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도준(조현재)의 치밀한 음모를 알게 되었다.
한도준은 한여진이 죽은 줄 알고 있고, 다른 시체로 용팔이(주원)에게 사망선고를 내려 한여진의 장례식까지 치르고서 한신그룹의 모든 걸 장악하려 하고 있다.
서울대 스키부 동아리 이하늬의 커피차
이에 김태현(주원)은 한여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한여진은 자신의 모든 걸 앗아간 한도준에게 복수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한여진은 아버지의 유언에 의해서 자신을 사랑했던 최성훈(최민)마저 한도준에게 이용당하여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가 죽음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성훈 때문에 죽음마저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한여진이기에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한여진은 태현에게 자신과 결혼해달라며 말하고는 "나의 상속자이자 법적 보호자가 되어줘. 나를 한도준으로부터 지켜줘."라면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는 병원에서 태현을 빼내었다.
정웅인의 세 딸들과 함께
한편 한도준의 아내 이채영(채정안)은 한도준에게 결혼 전에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으며, 그 남자의 아이를 가졌었다고 말하면서 한도준을 거부한다.
한도준의 수족 역할을 하던 비서실장(최병모)에게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며 핍박을 하게 되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진 비서실장은 한여진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는데....
한여진은 이 비서실장을 한도준의 뒷통수를 칠 반전카드로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비서실장은 한여진이 잠들어 있는 동안 손발이 다 떨어진 상황이라 무얼 할 수 있겠냐고 의문을 제기하는데....
놀랍게도 한여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비서실장에게 "무릎꿇어."라는 대사를 날리게 된다.
아직 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한여진이지만 그 말과 그 눈빛은 비서실장마저 움찔하게 만들 정도의 것이었다.
그리고, 한도준에게 당하기만 했던 한여진의 복수극의 반격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p.s 한도준과 한여진은 이복남매지간인데, 그룹의 왕좌를 쟁탈하기 위해서 이처럼 권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조선시대 때의 왕좌쟁탈을 위한 역사나 현재의 그것이나 드라마 속 이야기나 그리 동떨어져 있는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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