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이벤트명: 인터파크 리뷰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Do You Like Brahms?)
당첨상품: Do You Like Brahms? CD1·2
인터파크 북피니언 리뷰단 URL:
http://book.interpark.com/blog/casyo1/728265
필자는 아직까지 소녀시대나 최근에 유행하는 유행가를 좋아한다. 이건 지금보다 나이를 더먹게 되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예전에는 트롯트나 클래식이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들리니까 단순히 듣는 것 정도였다.
가요처럼 '아, 저 노래 좋다. 누가 부른 노랠까?'하는 단순한 호기심도 발하지 않는 정도였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장소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팝송도 듣게 되고, 트로트도 듣게 되고, 클래식도 좋아지게 되는 것 같다.
감정의 기복이 심할 때, 또는 아침에 상쾌한 기분이 들 때 클래식과 함께 하면 웬지 모를 삶의 풍성함이 느껴질 때도 있고, 감정이 차분해지고 가라앉게도 만들어주는 듯 하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같은 이름의 도서로도 출간되고, 연극으로도 연출된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제목이 익숙하다.
하지만, 브람스의 이름만 익숙할 뿐 솔직히 그가 들려주는 선율에는 익숙하지가 못하다.
이번 기회를 클래식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도록 함과 동시에 브람스의 삶을 투영해보면서 그가 남긴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해보고자 한다.
CD1: 모놀로그 브람스Ⅰ
1. 교향곡 3번 F장조 Op.90-3 알레그레토
2. 브람스 왈츠 Op.39
3.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주 협주곡 A단조 Op.102-3
4. 독일 레퀴엠 Op.45
5~12. 8개의 피아노 소품 Op.76
No.1 "카프리치오 F#단조"
No.2 "카프리치오 B단조"
No.3 "인터메쵸 Ab장조"
No.4 "인터메쵸 Bb장조"
No.5 "카프리치오 C#단조"
No.6 "인터메쵸 A장조"
No.7 "인터메쵸 A단조"
No.8 "카프리치오 C단조"
13.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
14. 피아노 3중주 B장조 Op.8-1
CD2: 모놀로그 브람스Ⅱ
1. 현악 6중주 1번 Bb장조 Op.18-2 "브람스의 눈물"
2. 헝가리안 댄스 4번
3. 헝가리안 댄스 5번
4. 클라리넷 오중주 B단조 Op.115-3
5~8. 4개의 엄숙한 노래
제 1 곡 "사람의 아들들에게 임하는 바는"
제 2 곡 "나는 온갖 학대를 보았다"
제 3 곡 "죽음이며, 고통스런 죽음이여!"
제 4 곡 "아무리 그대들과 천사의 말로써 얘기한들"
9.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78-3 비의 노래
10. 첼로 소나타 2번 F장조 Op.99-2
11. 첼로 소나타 2번 F장조 Op.99-4
12. 교향곡 4번 E장조 Op.98-1
- 아티스트명
- Johannes Brahms
- 장르
- 클래식> 교향곡 , 클래식> 독주곡
- 활동정보
- 남자 | 작곡 | 출생: 1833.05.07 ~ 사망: 1897.04.03
- 대표곡
- Vivace ma non troppo from Sonata No. 1 in G major, Op. 78
고전파 낭만주의의 브람스의 곡들은 때로는 가볍고 명쾌한 곡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우울하고 어두운 색깔의 곡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아마도 그것은 브람스가 평생토록 플라토닉 사랑을 한 슈만의 아내 클라라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처럼 완벽주의자인 브람스는 음악으로 밝음과 어두움을 표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듯하다.
그의 생애를 이해한다면 그의 음악도 더욱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사람만을 마음에 두었던 브람스의 마음을 음악을 통해 읽을 수 있을 것도 같다.
그런 면에서 브람스의 음악이 점점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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