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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그

응답하라 1988,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없는 설움과 대박난 가족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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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없는 설움과 대박난 가족

빠져든다.

빠져들어....

'응답하라 1988'의 꿀잼에 말이다.

 

'응답하라 1988'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소제목으로 덕선이네 가족과 정환이네 가족의 대비를 통해 돈없는 설움과 대박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살펴본 바 있듯이 '응답하라 1988'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1988년에는 여러가지 일련의 사건이 있었는데, '응답하라 1988'에서는 지강헌 사건으로 유명한 말이 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극의 소재이자 주요 스토리였다.

 

 

지강헌 사건은 영화 '홀리데이'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강헌이 비지스의 노래인 '홀리데이'를 틀어달라고 해서 이 영화의 제목이 되었다.

 

이 말은 이전에도 있어왔지만 지강헌 사건 이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은 듯 하다.

그리고, 1988년의 그때나 2015년의 현재나 이 말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말이기도 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0%이상이 이 말에 공감하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1988년도는 우리나라 경제가 한창 성장하던 때이다.

지금의 저성장과는 달리 고성장을 겪던 때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불합리가 있어도 이에 대한 개선보다는 돈 버는데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큰 돈을 버는 수단 중의 하나가 바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대박의 꿈인 복권이다.

요즘은 연금복권이나 로또복권이 주류를 이루지만 당시에는 주택복권이었다.

 

 

바로 정환이네가 이 주택복권 일등에 당첨이 되어 현재처럼 부유한 삶을 영위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대박이 있는 반면 쪽박을 차는 사람도 있다.





덕선이네가 반지하에 들어오게 되어 이일화가 성동일에게 바가지를 긁는 이유는 빚보증을 잘못 서서 가지고 있던 재산을 날리게 된 탓이다.

 

 

돈이 없어서 딸 덕선(혜리)이 조금만 잘못해도 쥐잡듯이 잡는다.

그리고, 성동일에게 당신이 돈만 잘 벌어와봐라 귀한 내딸 그렇게 안한다며 말하는 것도 공감이 가는 대사이다.

 

 

그 시절의 아들,딸들이 자라 현재 아버지,어머니가 되었으니 그 때는 몰랐을 이런 대사들이 부모가 된 현재의 세대들에게는 어쩌면 공감하기 싫지만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인생유전의 대사들이 아닐까 싶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한 세대가 흐른 세월이 지났지만 인생사는 그리 쉽게 변하는 게 아닌가 보다.

 

 

 

그리고, 여기에 덕선과 선우(고경표), 정환(류준열)의 러브라인도 아날로그 감성 그대로를 살리고 있다.

완전 짜릿짜릿 ㅋㅋㅋ....

그리고, 매우 시기적절한 당시의 OST까지....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tvN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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