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맛집]국수야,칼국수와 만두가 푸짐하고 맛있는 집[파주맛집]
서울에서 살다가 파주로 이사온지 4년째가 접어든다.
파주 인구는 약 40만명으로 인구수가 증가세로 접어들어 2020년에는 60만명 정도가 될 것이라 한다.
인구수 100만명이면 광역시로 된다던데, 인구수가 늘게 되면 자연스럽게 발전도 많이 될 듯 하다.
오늘은 파주맛집 중에서도 집 근처의 금촌맛집인 '국수야'를 소개하려고 한다.
근처에 사는 사람은 알겠지만 대하마트 맞은 편,이디야 커피전문점 뒷편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국수야의 차림표를 보면 국수류/칼국수류/계절메뉴/만두류/전/주류로 구성되어 있다.
바지락칼국수와 들깨칼국수/떡갈비만두/고기왕만두를 주문해봤다.(참고로 만두킬러가 한명 있음 ㅋㅋ)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복면가왕'도 감상하시고^^
간단한 밑반찬이 나왔다.
새로 담은 새김치와 익은 김치,그리고 단무지와 간장......
만두류부터 나왔다.
만두의 때깔이 참 곱다.
떡갈비만두와 고기왕만두......(떡갈비만두는 진짜 떡갈비 맛이 났다.)
만두만 먹어도 배부를 듯 하다.
만두 속을 한번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파는 만두인지 아니면 수제만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추와 잡채, 고기까지 만두 속이 알차다.
다음은 들깨칼국수와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다.
바지락칼국수(2인분)는 들깨칼국수에 비해 접시가 거의 두배나 되어서 푸짐한 양에 놀랐다.
원근법을 적용해도 바지락 칼국수와 들깨칼국수의 크기 차이가 확연하다.
이제 시식을 할 차례이다.
바지락 칼국수는 국자로 '퍼먹'하면 되고, 들깨칼국수는 그냥 1인분이므로 '떠먹'하면 된다.
(퍼먹: 퍼먹는다/ 떠먹:떠먹다의 인터넷상 용어)
*바지락 효능: 칼슘과 비타민 B가 풍부하며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국민 조개이다.
주요 요리로는 바지락 칼국수와 봉골레 파스타 등의 요리 재료로 쓰인다.
들깨칼국수는 면발까지 들깨가 묻어 때깔이 살아있네~
*들깨 효능: 식이섬유,식물성 오메가3,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항산화 효과, 피부노화방지, 혈관노화방지,소화기능에 도움을 준다.
바지락은 바지락만 버리는 통에 모았는데, 한 가득 찰 정도였다.
바지락 칼국수 먹을 때 모래 씹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 싫을 때가 있는데,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어 이런 불상사는 없었다.
바지락 칼국수의 국물은 깔끔하고 시원하였고, 들깨 칼국수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들깨의 고소한 맛이 살아 있었다.
워낙 양이 푸짐해서 최근에 먹었던 식사 중에서 제일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던 식사였다.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하니 저녁에 출출할 때 뜨끈한 만두는 야식으로도 최고일 듯 하다.
[파주맛집] 국수야 [금촌맛집]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944-20
예약전화 031-942-5979
밥이 먹기 싫을 땐 국수야!
국수가 땡길 땐 국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