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릭맨 사망,동료들 추모 물결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로 유명한 알란 릭맨이 사망했다.
알란 릭맨은 자신의 집에서 암으로 투병을 하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69세.
알란 릭맨은 '다이하드'로 데뷔하였고, '러브액츄얼리','의적 로빈 후드','스위니 토드','도그마' 등에 출연했다.
'해리포터'시리즈에 함께 출연했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엠마 왓슨, J.K 롤링이 알란 릭맨의 사망 소식에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2'
다니엘 래드클리프: "알란 릭맨은 의심할 필요없이 위대한 배우 중의 한 명이다. 그는 내가 영화계에서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성실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도와줬다. 사람들은 알란 릭맨이 악역을 연기하는 것을 보고 편견을 가지기도 하지만 알란 릭맨은 정말로 친절하고 다정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알란 릭맨은 아역 시절부터 한 명의 배우로 성장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줬던 어른이다.어린 나이에 그와 함께 배우 생활을 하며 남은 삶과 배우로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위대한 배우이자 인간을 잃었기에 영화계와 연극 무대는 더욱 가난해질 것이다."
'갤럭시 퀘스트'
J.K 롤링: "알란 릭맨의 죽음 소식을 듣고 어떤 말로도 충격과 절망감을 표현할 수 없다. 그는 위대한 배우이자 훌륭한 사람이었다."
엠마 왓슨: "고통스러운 지금 이 순간 기억할 수 있는 건 그의 유머와 지성,지혜,친절함이다.그는 무엇보다 정말 보기 드물고 독특한 사람이었다."
"알락 릭맨의 소식을 방금 듣고 너무 슬프다. 알란 릭맨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그와 나눴던 대화가 정말 그리울 것 같다. RIP 알란. 사랑한다."
마이클 갬본('해리포터' 덤블도어 역): "모두가 그를 사랑했다. 그는 늘 행복해 보였고,창의적이었고,정말 재미있는 친구였다. 또한 그는 굉장히 좋은 목소리를 지녔고,아주 멋지게 대사를 했다."
'다이하드'
'의적 로빈후드'
'도그마'
알란 릭맨은 영국 런던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연기를 배웠다.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연극에 입문한 뒤 1980년대 이후 tv드라마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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