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금메달,'원윤종·서영우' 사상 첫 금메달
한국 봅슬에이 대표팀이 봅슬레이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봅슬레이는 루지,스켈레톤과 함께 올림픽 3대 썰매 종목 중 하나다.
시속 120km 이상으로 트랙 위를 질주하는 초고속 동계 스포츠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열인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 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1분43초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출신이 봅슬에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한국과 똑같은 기록을 한 스위스팀이 공동 1위,한국·스위스 팀에 0.01초 뒤진 러시아 팀이 3위에 올랐다.
얼마전 세상을 떠난 맬컴 로이드 코치의 유가족은 경기장을 찾아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원윤종-서영우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봅슬레이(bobsleigh)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에서 4인승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열렸다.
2인승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것은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부터이다.
봅슬레이 트랙 길이는 1200~1500m 사이로 1500m가 일반적이다.
썰매 맨 앞에 타는 파일럿은 밴드로 만들어진 조종간을 이용,커브 구간을 돌 때 미세하게 썰매의 방향을 조절한다.
루지(luge)
발을 앞으로 뻗고 누워서 타는 썰매인 루지는 썰매 종목 중 가장 빠른 종목이다.
2010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때 루지의 최고 속도는 시속 139.3kg,봅슬레이는 133.7km를 기록했다.
스켈레톤(skeleton)
머리를 앞으로 엎드려 타는 1인승 썰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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