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SM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신개념 한류 아이돌을 공개한다.
서울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에스엠타운:뉴 컬쳐 테크놀로지,2016'(SMTOWN: New Culture Technology)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새로운 문화 키워드에 숨어 있는 것은 상호작용이다.사람들과 소통하고자하는 SM의 바람이 있다.다섯 개의 신규 프로젝트,뉴 아티스트 그룹을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수만이 밝힌 새로운 그룹은 NCT로 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이다.
서울과 일본에서 활동할 첫 번째 팀이 공개되며,하반기에는 중국어권에서 활동할 여러 팀이 등장할 예정이다.
라틴아메리카와 타 대륙까지 타깃으로 삼은 멤버들이 데뷔한다.
이수만: "나 역시 그 끝을 모르는 팀이 엔씨티라는 브랜드로 탄생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음악적 문화적 시도는 물론이고 진정한 의미의 한류 현지화를 이뤄낼 것이다."
"20여개 도시에서 매년 SM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매력의 지원자를 발굴해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다.일부 인원은 'SM루키즈'로 먼저 소개되기도 한다."
NCT는 새로운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멤버 수의 제한 없는 새로운 개념의 그룹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전망이다.
기존의 고정된 멤버로 1,2개국 멤버들이 활동에 나서는 아이돌 그룹의 기존 성공 방식을 깨뜨린 변화로 보인다.
이수만: "캐스팅,트레이닝,프로듀싱,마케팅 등 지난 20년간 발전시킨 SM의 핵심 문화기술을 융합 확장해 신 문화기술(CT)로 재탄생시켜 올해부터 한류 3단계로 진입합니다."
"SM은 독자적인 문화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한류,K팝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확장시켰다."
"문화기술을 발전시키며 단순 수출하는 한류 1단계에서 현지 회사와 합작하는 2단계를 거쳐 올해 현지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문화기술을 전수하는 3단계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하나의 곡을 각 나라 언어로 발표하고 현지 음악 시장을 타깃으로 한 음악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전략을 통해 한류 현지화를 이뤄내겠다."
SM은 그동안 H.O.T,신화(1세대 아이돌), 동방신기,샤이니(2세대 아이돌), 엑소(3세대 아이돌) 그룹을 배출하며 한류를 이끌어왔다.
NCT는 SM의 미래를 위한 야심작인 셈이다.
그동안 1세대~3세대를 거치면서 보여진 아이돌 그룹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시장을 넓히고자 하는 계획이 NCT에 들어있는 셈이다.
일본 내 활동만 국한된 일본의 AKB48과 달리 NCT는 현지화 전략을 내세웠다.
멤버의 영입이나 이탈도 자유로울 것으로 보여 아이돌 그룹의 생명에 위태로움을 주는 약점도 보완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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