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소폭 상승 전망,전통시장이 좋은 이유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즈음 설 차례상 비용이 소폭 오를 전망이다.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과일,견과,나물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19만5천920원으로 지난해 18만8천760원보다 3.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9개 조사 품목 중 소고기를 포함한 20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사과 등 9개 품목의 가격이 내렷다.
소고기(국거리 양지 400g)와 돼지고기(수육,목삼겹 1jg)의 경우 지난해보다 각각 20.6%,8.4% 오른 1만5천130원,1만6천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견과류 중 밤(1kg)은 6900원으로 지난해보다 17.1% 올랐고,대추(400g)는 전년 대비 7.0% 상승한 5320원이다.
곶감(10개) 10.6% 하락한 8440원이다.
닭고기는 생닭 3마리 구입비용이 1만4천320원으로 1.1% 내렸다.
계란은 30개들이 특란이 7.4%내린 4천730원이다.
수산물 중 수입산 조기,북어포 한 마리와 동태포(1kg)은 1만9천940원으로 전년 대비 7.0% 상승했다,.
과일류는 사과(5개) 18.2% 하락한 1만2천원,배(5개) 8.8% 하락한 1만4천820원이다.
나물류는 대체로 하락세지만 시금치와 무,파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애호박과 고사리,도라지가 각각 2.5%,5.7%, 1.4% 하락하였고,무와 대파는 각각 25.%,30.5%올랐다.
설 차례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5만8천원 저렴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8~19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 36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용품 2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0만 8천755원,대형마트는 26만6천661원이다.
품목별로는 채소류는 전통시장 1만6천425원,대형마트 3만 772원으로 46.6%가 저렴했다.
수산물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31.8% 저렴했고,육류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2% 가량 저렴했다.
과일은 11.9%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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