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싫어'[MV],걸 크러쉬로 풀어본 뮤비에 대한 이해
포미닛의 'Act.7' 앨범 타이틀곡인 '싫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Act.7'에는 '싫어'외에 'No Love','Blind','CANVAS'등 총5곡이 실려있다.
타이틀곡인 '싫어'는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덥스텝의 창시라 불리는 DJ 스크릴렉스가 참여했다.
포미닛은 걸 크러쉬 중 쎈 언니 컨셉을 대표하는 걸그룹이다.
이번 '싫어' 역시 이전 곡인 'Crazy'와 같이 쎈 언니 컨셉의 걸 크러쉬 컨셉이다.
걸 크러쉬는 여성이 여성에게 받는 충격을 의미한다.
가요계 관계자는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여성을 어떠한 것을 해내는 것을 보았을 때 오는 충격을 걸 크러쉬"라 정의했다.
여자 연예인임에도 여성팬이 열렬한 팬을 자처하는 것이다.
포미닛의 경우 항상 걸 크러쉬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쎈 언니 컨셉은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는 것이다.
이효리,2NE1, '언프리티 랩스타'의 래퍼들이 쎈 언니 컨셉의 걸 크러쉬다.
포미닛은 데뷔 초부터 '이름이 뭐예요','오늘 뭐해?','미쳐' 같은 곡들로 걸 크러쉬 컨셉을 이어왔다.
f(x)의 엠버와 같이 보이프렌즈 같은 컨셉의 걸 크러쉬도 있다.
또는 섹시 컨셉의 많은 걸그룹(씨스타,AOA등)의 걸크러쉬와 청순 컨셉의 걸 크러쉬(에이핑크)도 있다.
최근에는 여자친구와 트와이스 같은 신인 걸그룹이 보여주는 걸 크러쉬도 있다.
걸 크러쉬에 어필하려는 이유는 남성 팬들에 비해 여성팬들의 충성도와 구매력이 높기 때문이라 한다.
걸크러쉬에는 3단계가 있다 한다.
첫 번째, 친해지고 싶은 느낌이 드는 것
두 번째, 그 사람이 되고 싶은 것
세 번째, 정말 사귀고 싶은 것
연예인이 입은 옷을 따라하거나 연예인의 몸매를 부러워하는 것도 걸크러쉬의 아주 기초적인 단계라 한다.
어제 포스팅한 내용 중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수민이 '덕질,'입덕' 같은 표현을 했는데, 걸크러쉬란 것이 우리말로 하면 입덕,덕질,여덕 정도로 풀이하면 가까운 표현일 듯 하다.
4MINUTE(포미닛),'싫어'(Hate) MV
그래선지 '포미닛'의 노래는 남성들에게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어필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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