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체,윤태호가 선물하는 따뜻한 글씨
카카오와 '미생'의 윤태호 작가 그리고 국내 폰트 전문 업체 산돌커뮤니케이션이 손을 잡고 손글씨를 바탕으로 한 서체 '미생체' 폰트가 선을 보였다.
미생체는 저작권에 대한 걱정 없이 누구나 영리,비영리 구분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서체다.
윤태호 작가의 손글씨를 그대로 살리되 다양한 용도로 이용될 수 있도록 보편성을 담았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마추어 작가나 디자이너 등 영세 창작자들이 저작권 걱정없이 마음껏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무료 서체를 개발하자고 의견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윤태호 작가: "후배 작가들은 물론 어느 분야에서든 손글씨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따뜻한 서체가 되길 바란다"
박정서 다음웹툰 서비스 총괄: "웹툰작가를 비롯해 소규모 업체나 창작자들이 서체 저작권 때문에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걱정을 덜어주고자 미생체 개발에 함께하게 됐다."
"이번 미생체는 특히 스토리펀딩을 통해 작가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미생체는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산돌구름을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내려받은 후 컴퓨터 제어판에 있는 글꼴 폴더에 추가하면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다.
'나만의 명문장을 적어보세요' 미생 시즌2 단행본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
한편,미생2는 총 263수로 진행돼 3년가량 연재될 예정이다.
3부로 나뉘어 1부는 회계왕 경영, 2부는 해외출장, 3부는 결혼과 연애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미생2가 드라마화 되기까지는 긴 호흡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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