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운,서프라이즈 베스트 사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맞이해서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사연을 주제로 베스트를 선정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지진운과 관련한 방송을 보고 지진을 예언한 학생의 사연이다.
사사키 히로하루는 "간토지방에서 진도 6의 지진이 발생할 것"이란 예언을 한다.
그로부터 열흘 후 간토지방에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가늘고 긴 물결모양의 구름을 보고 지진을 예고하는 지진운으로 지진이 발생하기 전 땅 속의 전자파가 대기로 분출되어 그 영향으로 가느다란 띠 모양의 구름이 형성되는 것이라 한다.
지진운의 종류에는 길고 가느다란 띠모양,물결모양,회오리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서프라이즈' 방송 후 가늘고 긴 물결 모양의 지진운 사진과 함께 "서프라이즈에서 본 지진운과 똑같은 지진운이 부산진구 하늘에 나타났다.이게 진짜 지진운이 맞다면 2주 후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
p.s. 지진운이 관측된 곳에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에서 관측되고,익산에서 지진이......
지진운이 맞다고 해도 장소를 예측하는 것은 글쎄....
일단 지지운의 사례를 살펴보면....
쓰촨성 대지진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일주일 전에도 발견됐다 한다.
2008년 중국 윈나성 대지진 때도 발견되었다.
아이티 대지진
도호쿠 대지진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 때도 발견
2011년 5월 24일 센다이 지역에서 지진운이 관측됐다.
일본에서 이와 관련하여 방송을 한 적이 있다는데,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지진운이라고 알려진 구름이 지진의 전조란 주장은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한다.
만약 지진운이 지진의 전조가 맞다면 이에 대비해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을 수도 있겠지만......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