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소두증 유발 공포의 감염증
질병관리본부는 20일 넘게 출장으로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직장인 43세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입니다.
2월 17일~3월 9일까지 약 22일 체류를 하였습니다.
3월 11일 입국
3월 16일 발열·근육통
유전자 검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남성이 머물던 인근 지역을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에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소두증 신생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 없는 질병입니다.
이집트 숲모기에 의해서 감염이 되는데, 지카바이러스 발생 지역에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지카바이러스가 발생된 후 백신 개발까지 10년이 넘게 걸릴 것이라 전망이 되었으나 최근 뉴스에 의하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백신의 임상실험결과 뎅기열 발병을 하지 않은 이 백신이 지카바이러스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어 지카바이러스 백신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TV003이라는 백신을 투여후 뎅기 바이러스 2형에 노출하였는데,뎅기열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플라비바이러스속에 속하는 감염증은 뎅기 바이러스와 지카바이러스가 있어 뎅기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다른 플라비바이러스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을 했죠.
만약 이 백신이 효과가 있다고 해도 3년 이후에나 신약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론 지카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메르스 이후의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여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되었다는 소식으로 인해서 굉장히 공포심이 나는데요.
일단은 메르스와 같이 공기감염은 없는 바이러스라 하니 안도는 되네요.
질병관리본부는 11시 30분 경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 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