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총맞은 것처럼,경연대회 아니라 콘서트 현장 같았다
노래를 아무리 잘 불러도 관객의 호응이 없다면 가수의 존재 의미는 퇴색되리라 보여집니다.
특히나 인기가수는 더욱더 그런 것이 필요하죠.
황치열은 관객과의 호흡을 잘 맞추는 것 같습니다.
황치열은 국내에서는 히트곡이 거의 없는 가수입니다.
그렇지만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황치열의 무대를 보면 이런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완급조절은 물론이고,편곡 그리고 무대 퍼포먼스 등 수준급 가수라 생각됩니다.
황치열은 댄스,발라드,락 등 장르를 불문하고 무대를 꾸미게 됩니다.
가왕전을 앞두고 있는데, 황치열이 가왕전에 진출을 하게 되건 아니면 탈락을 하게 되건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황치열은 그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으니까 말이죠.
황치열의 무대위에서의 한동작 한동작에 이를 지켜보는 경쟁가수나 MC들 그리고 관객들은 모두 큰 리액션으로 반응을 합니다.
'총맞은 것처럼'을 락버전으로 편곡을 한 황치열은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콘서트를 하는 듯 한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이미 황치열은 손가락 하트나 무대 위에서의 윙크가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 같네요.
발라드 버전에서 락버전으로 음악이 바뀜녀서 황치열은 입고 있던 의상을 벗으면서 무대 위에서 격렬한 퍼포먼스를 합니다.
관중은 열광할 수밖에 없습니다.
황치열도 완벽한 무대를 보이기 위해서 이런 퍼포먼스를 수없이 연습했을테죠.
조명과, 음악 그리고 퍼포먼스 어느 하나 흠잡을 게 없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우리나라 프로그램을 중국에 수출한 것이긴 하나 그 인기는 이미 우리나라의 인기를 넘어선 듯 합니다.
관객의 반응을 보면 '복면가왕'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인기네요.
황치열의 무대 위 모습에 경쟁가수인 코코리도 미소를 띄면서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황치열의 고음부분에 경이롭다는 듯 바라보는 가수들...
우승을 하든 못하든 이 무대에 온 열정을 쏟아붓는 황치열의 모습에 ...
중국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황치열의 무대의상이나 메이크업 등도 모두 하나의 연구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무대는 발라드였으니 다음 무대는 아마도 댄스곡이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황치열은 댄스곡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까 말이죠.
아시아권에서 유명한 이런 가수들과 무대를 서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할 수 있는데 가왕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과야 어떻든지 '아시가수'는 황치열의 인생프로그램이 되겠네요.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이름을 알리다가 가수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해준 프로그램이니까 말이죠.
보통 중국의 출연료는 한국 출연료의 3~4배 수준이라 하던데, 황치열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으니 출연료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