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도스 산토스 로스웰 하이라이트 동영상,인간 샌드백 된 빅벡
4연승의 벤 로스웰(헤비급 랭킹 4위)과 이번에 지게 되면 UFC 퇴출이 된다며 거론이 된 전 UFC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헤비급 랭킹 5위)의 경기는 예상 밖으로 로스웰이 도스 산토스의 인간 샌드백이 된 듯한 경기를 5라운드 내내 보여주면서 끝이 났습니다.
승리를 만끽하는 도스 산토스
도스 산토스는 권투 실력을 가다듬으면서 경기를 준비해왔다 하는데요.
아웃복싱스타일로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는 도스 산토스를 느릿느릿한 거구의 벤 로스웰이 당해낼 수가 없었죠.
스피드에서 압도당한 벤 로스웰은 맷집이 좋았지만 맷집만으로는 승부를 뒤집기에 부족했습니다.
경기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도스 산토스의 빈틈을 노려야 했는데 스피드가 느린 벤 로스웰이 앞으로 다가서며 압박을 가하였으나 미꾸라지처럼 치고 빠지는 스타일에 대비책이 전혀 없었습니다.
벤 로스웰은 도스 산토스의 펀치를 두려워해서 리치를 이용해서 거리를 두려했으나 실패
잽과 바디공격이 주를 이룬 도스 산토스의 공격과 간간히 터져나오는 위력적인 라이트에 벤 로스웰은 시종일관 파고들던 인파이트 스타일도 고수하지 못하였죠.
도스 산토스를 케이지로 밀어붙여 도망을 가지 못하게 하여 난타전을 유도했던 벤 로스웰
당연한 결과이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도스 산토스는 KO 기회가 있었으나 욕심을 내지 않고 벤 로스웰을 서서히 침몰시켰습니다.
로스웰의 킥이나 펀치가 너무 느릿느릿해서 치명타는 거의 없었습니다
노련한 경기 운영입니다.
헤비급 선수들이 5라운드 경기를 뛴다는 것은 다른 체급에 비해서 몇 배나 더 힘든 일이죠.
그런데도 경기를 많이 치룬 선수들답게 체력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역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답네요.
라이트를 맞고 충격을 받은 110kg의 거구 로스웰을 이 앞차기로 케이지까지 뒷걸음치게 해서 엉덩방아를 찧게 만듭니다
스피드가 느려 들어가다 도스 산토스의 펀치를 허용하는 일이 다반사
키가 크고 리치가 긴데도 스트레이트로 짧게 펀치를 운용하는 도스 산토스에 비해 겁을 먹어 주먹을 스트레이스가 아니라 휘둘려 칩니다.
빠른 도스 산토스가 이런 주먹에 맞을 리가 없죠.
바디 공격으로 로스웰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도스 산토스
주먹만 있는 게 아니라 발도 있다구...돌려차기 얍!
인간 샌드백이 되고 있는 로스웰
자신보다 체구가 압도적으로 크고 힘이 쎄고 맷집이 쎈 상대를 스피드로 압도한 경기였다 보여집니다.
도스 산토스가 비록 전성기 때 기량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퇴출설이 나오게 되면서 이기기 위한 경기를 했다 보여지네요.
벤 로스웰 주니어 도스 산토스 하이라이트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