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뜻 레임덕이 일어나는 경우
레임덕(Lame duck)은 절름발이라는 Lame과 오리라는 duck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뒤뚱거리면서 걷는 오리는 뜻입니다.
의역하면 임가말 증후군,권력누수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임기가 얼마 남지 않는 공직자의 정책 수행 능력에 문제가 생기게 될 때 레임덕이라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레임덕 유래
원래 사냥꾼들이 쓰던 말로 총에 맞은 오리가 절뚝거리며 도망가지만 곧 죽을 것이기 때문에 탄약을 낭비하지 않는 것
20대 총선 결과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으로 여소야대가 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1년 남짓한 임기에 국정운행수행이 여당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차질을 빚을 것을 레임덕에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원래는 정치용어가 아닌 경제용어로 채무 불이행 상태의 증권거래인을 가리키는 용어였는데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 임기 당시 대통령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서 정치적 용어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더불어민주당이 잘해서 예뻐서 찍어준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현 정권에 대한 심판과 분노의 표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즉 잘한 사람을 붙이기 위해서 투표한 것이 아니라 못한 사람을 떨어뜨리기 위해 투표한 것이라 해석해야 옳을 것입니다.
레임덕이 일어나는 경우
-집권당(여당)이 의회에서 다수석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임기 제한으로 인해 권위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을 때
-임기 만료가 얼마 남지 않는 경우(예 말년 병장)
-임기 전,임기 중 범죄를 저질렀거나 친인척 비리가 드러난 경우(우리나라 대다수의 전 대통령들 해당)
20대 총선 결과 해외 반응
미국 뉴욕타임스: 한국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보수 새누리당을 거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쉬운 해고' 등의 경제 정책들을 추진하기 어려줘졌다.
내년에 펼쳐질 대선 레이스에도 타격이 될 것
NYT: 유권자들이 현 정권을 심판한 것은 높아진 가계 빚과 높아진 청년실업률 등의 경제적 문제 때문
워싱턴포스트(WP):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을 재촉할 것
20대 총선 결과 청와대 반응
-150석(과반 의석수) 전후를 예상했는데 122석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레임덕 막을 길과 전문가들 진단
-박근혜 대통령의 독선적 리더십,불통,국회에 책임을 돌리는 구태정치 등에 누적된 불만이 터진 것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과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토록 국회 심판을 외쳤는데 정반대의 선거결과가 나온 것은 그동안 얼마나 국민과 멀어져 있었는지 보여주는 것. 일방적 '통치'를 하려 했다면 이제는 대타협과 '협치'외에는 방법이 없다.
(소통이란 것이 잘 들어주고 대화를 하는 것인데 이게 왜 이렇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것인지?)
-박근헤 대통령의 선거 프레임 국회심판론,총선물갈이론,배신의 정치 심판론 역풍!
-정치 9단 박근헤 대통령 차기 포석: 캐스팅보트를 거머쥔 국민의당 안철수와 정치적 빅딜 가능성!
-국민,국회,야당과 소통에 나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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